뉴스클리핑
#틱톡
영화·TV 유통, 요즘은 유튜브보다 틱톡
틱톡의 비디오 소셜 미디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숏폼 이용 인구가 늘면서 틱톡에 영상을 유통하는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미국 매거진 버라이어티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주요 스트리밍 사업자들의 틱톡 비디오 업로드는 973건으로 두 달 전인 10월(892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같은 달 유튜브(772개) 업로드 개수도 앞섰다.
주요 스트리밍 사업자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프라임비디오, 파라마운틀플러스, 맥스, 피콕, 애플TV 등이다. 넷플릭스는 틱톡 포스트(게시 기능)의 24%를 차지하는 등 틱톡 유통 스트리밍 콘텐츠 상당수를 차지한다. 이어 프라임비디오(21%), 맥스(21%), 피콕(15%) 순이었다. 미디어연구소 다이렉트미디어랩 한정훈 대표는 “틱톡은 스튜디오들의 신작 홍보 플랫폼으로도 완전히 자리 잡았다”며 “틱톡에서 동영상을 보는 경향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이런 트렌드는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원문 보기
#광고표기
광고인데 (광고) 표기 안 한 알리·테무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 알리바바그룹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최근까지 ‘광고’라고 표기하지 않고 광고성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앱 푸시, 이메일 등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두 업체가 내보낸 내용을 보면 명백한 광고성 글이지만 광고라고 안내하는 표시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대해 알리 측은 “내부에서 (관련 사안을) 빠르게 확인했고 현재는 앱 푸시에 광고 표기가 돼 있다”며 “알리는 모든 한국 규제와 법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해외 e커머스 사업자의 불법 영업 행위를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이들 업체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할 경우 관련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후속 조처를 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원문 보기
#캠톡
유튜버·인스타그래머·틱톡커 다음은 캠톡커?…영상통화 플랫폼 캠톡, 크레이이터 모집
캠톡(Camtalk)이 자체 플랫폼 공식 크리에이터인 ‘캠톡커’를 대대적으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상통화 기반 소셜 플랫폼 캠톡은 크리에이터와 팬 커뮤니케이터를 연계해 주는 국내 대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이다. 캠톡커는 캠톡에서 활동하는 유튜버, 인스타그래머, 틱톡커 등과 같은 SNS 플랫폼 창작자를 일컫는다.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요즘은 한 SNS 플랫폼에서만 활동하는 게 아니라 여러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셀럽 등이 많다. 이에 따라 디지털 1인 미디어의 영향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캠톡은 SNS 플랫폼 창작의 새로운 뉴 디지털 미디어로, 양질의 구독 증가와 글로벌 팬덤 확보에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캠톡커를 멀티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만들어 소셜 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 SNS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는 것)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원문 보기
소셜
#광고
손흥민에 웃은 메가커피…이강인 광고 내린 아라치 치킨
– 축구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내에서 선수 간 물리적으로 충돌한 이른바 탁구 게이트 사건 여파가 유통 업계로 확산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가 어떤 브랜드의 모델을 맡았는지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는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웃음을 지었다. 반면 이강인 선수가 모델인 아라치 치킨은 부정적인 영향이 확산하고 있다.
– 이강인은 조만간 직접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강인 측 대리인 법무법인 서온 김가람 변호사는 지난 15일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강인 몸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조만간 직접 나서서 사건 경위 등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보기
#플랫폼
인기투표·웹툰…패션 플랫폼이 즐겁다
– ‘웹툰을 보다가 시선이 꽂힌 착장을 찍어 공유한다. 사고 싶은 옷이나 출시를 원하는 제품에 한 표를 행사한다.’ 최근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다. 패션 플랫폼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놀고 즐기는 공간을 제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 에이블리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의 일종인 ‘코디’ 탭을 선보였다. 사용자가 스타일링 방법을 살피고, 상품 정보를 올리거나 일상의 고민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출시한 지 1년 남짓이지만, 콘텐츠는 17만 개를 돌파했다.
– 업계 한 관계자는 “패션 플랫폼이 단순히 제품을 파는 곳에서 더 나아가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콘텐츠를 소비하고 서로 소통하면 앱 사용 횟수와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 관련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