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Z세대는 인스타그램에서 피드보다도 스토리를 더 자주 이용하며 소통하죠. 이런 Z세대에게 ‘친근한 브랜드’로 거듭나고 싶다면 스토리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 Z세대가 스토리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 우리 브랜드 인스타그램에도 활용해본다면, Z세대와 소통하는 친근한 브랜드 계정으로 거듭날 수 있겠죠? 지금부터 Z세대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무엇을 올리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려드릴게요.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는 팁까지 함께 준비했답니다😉
이런 분들은 주목!
✅ Z세대와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소통해야 하는 브랜드 계정 담당자
✅ Z세대 타겟 스토리 광고나 스토리 이벤트를 기획해야 하는 마케터
✅ Z세대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궁금한 콘텐츠 제작자
같은 사진이라도 사진만 올린 스토리와 예쁘게 꾸며 올린 스토리 둘 중에서는, 예쁘게 꾸민 스토리를 더 주목하게 되죠. Z세대도 사진 한 장만 올리기는 밋밋할 때나 내 스토리를 사람들이 더 주목 해줬으면 좋겠을 때, 스토리만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 스토리를 ‘힙하게’ 꾸며서 올립니다.
Z세대의 스토리 꾸미기 의지는 상상 그 이상입니다. ‘스토리 꾸미기 방법’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기도 하고, 이들이 올리는 콘텐츠를 직접 따라 해 보면서 스토리 꾸미기를 연습하기도 해요.
특히 요즘 Z세대에게는 스토리를 꾸미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챌린지가 될 수도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최근에 아이폰의 사진 배경을 지워주는 ‘누끼’ 기능과 필터를 활용해 스토리를 꾸미고, 그 과정을 녹화해 릴스나 스토리에 업로드하는 것이 Z세대 사이에서 챌린지로 유행하고 있거든요. 에디터 본인도 해당 ‘스토리 꾸미기’ 챌린지가 유행하길래 직접 따라 해서 스토리를 올려본 적이 있답니다.
✅ 마케팅에서 ‘스토리 꾸미기’ 활용하기
이런 Z세대의 스토리 꾸미기 관심을 겨냥해서, 다양한 브랜드가 ‘스토리 꾸미기’ 이벤트를 진행해 왔어요. 이미지를 캡쳐하고, gif 스티커나 그림을 활용해 이미지를 꾸미는 방식을 많이 사용했죠. 사실 이런 방식은 이미 많은 브랜드가 시도해 왔기 때문에, Z세대의 입장에서는 이제 새롭지 않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최근 Z세대 사이 유행한 스토리 꾸미기 챌린지 방식을 이벤트에 활용해 보면 어떨까요? 우리 브랜드가 스토리 기능으로 사진을 꾸미는 방법을 먼저 올려주고, Z세대가 이를 따라 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죠. 이때 포인트는 스토리만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서, Z세대가 좋아하는 힙한 무드로 스토리를 꾸며내야 한다는 거예요. 실제로 따라 하고 싶도록 말이죠!
Z세대 에디터의 팁
- 우리 스토리를 Z세대가 집중해서 봐줬으면 좋겠다면? 스토리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사진을 힙한 무드로 꾸며보세요.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답니다.
- 스토리를 꾸미는 과정을 ‘튜토리얼’ 느낌으로 직접 올려보거나, 스토리 꾸미기 챌린지를 만들어서 Z세대의 참여를 유도해 보는 것도 좋아요.
Z세대는 나의 감정, 상태 등 나의 모든 것을 드러내고 싶어하고, 남들이 나를 알아주길 바라는 세대이기도 하죠. 이런 Z세대에게, 스토리는 나의 ‘TMI’를 털기에 안성맞춤인 공간! 스토리는 올리면 24시간 뒤에 사라지기 때문에, 별별 내용을 다 올려도 부담이 없거든요.
그래서 Z세대는 스토리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질문 기능이나 ‘직접 추가 스티커’ 기능을 활용해 TMI를 마구 말하기도 하고, 테스트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스토리에 올리기도 해요. 이는 Z세대가 스토리를 통해 나를 드러내고 싶어 하기 때문이랍니다.
요즘 Z세대는 공감되고 웃긴 짤이나 릴스를 스토리에 올려서, 나의 현재 감정과 상황을 표현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서 시험 기간에 ‘시험 기간 공감’ 짤이나, ‘현재 대학생들 상황’ 같은 웃긴 릴스를 스토리에 공유하는 방식으로요. 다른 친구들이 내가 올린 스토리를 보고 공감되고 웃기다는 DM 답장을 보내면서 소통이 이루어지기도 한답니다.
✅ 마케팅에서 활용하기
최근에 밈, 유행어를 패러디해 웃음을 유발하거나, 공감을 일으키는 일명 ‘날 것’ 짤이 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요. 브랜드도 직접 이런 ‘날 것’ 짤을 스토리에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Z세대가 스토리를 올리고 나를 드러내는 방식에 맞춰서, 현재 브랜드의 상황이나 TMI를 팔로워에게 알려줄 때 짤을 사용해 보는 거죠.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느라 바쁘다거나, 신제품 준비 중이라 야근하는 상황 등을 올려보면서 말이에요. Z세대는 스토리를 보고 우리 브랜드의 상황에 관심을 가지거나 DM으로 반응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Z세대 에디터의 팁
Z세대와 스토리로 소통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싶다면? 브랜드의 현재 상황을 표현할 수 있는 웃긴 짤을 스토리에 올려보세요. 인터넷 밈이나 유행하는 멘트를 패러디한 콘텐츠도 좋고, 멘트를 직접 구상해도 좋아요. 이때 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짤이나, ‘날 것’ 느낌의 웃긴 짤을 올리는 것이 포인트라는 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둘러보기’ 탭을 선택하면 다양한 필터를 발견할 수 있죠. Z세대는 여기서 ‘이색 필터’를 발견하는 것에 누구보다 진심이랍니다. ‘핀터레스트’ 감성으로 사진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필터, 웃긴 효과나 밈이 담긴 필터, 혹은 좋아하는 연예인&캐릭터가 등장하는 필터까지 정말 다양한 필터를 사용하죠. 이런 Z세대에게 필터로 사진을 찍고, 스토리에 올리는 것은 하나의 놀이문화이기도 해요. 스토리에서 필터를 활용해 찍은 사진을 피드로 재공유하거나, 심지어 직접 이색 필터를 제작하기도 한답니다.
✅ 필터 활용 마케팅 사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많은 브랜드에서 필터를 출시했는데요, Z세대가 좋아할 요소를 활용해 필터를 제작한 사례로 ‘로이비’와 ‘클리오’가 있어요. 향수 브랜드 로이비는 Z세대가 힙하다고 느끼는 빛 번짐과 필름 카메라라는 요소를 활용해서, 브랜드와 제품의 분위기를 드러낼 수 있는 필터를 제작했어요. 뷰티 브랜드 클리오는 신제품인 ‘코숏 에디션’을 홍보하기 위해, Z세대가 애용하는 ‘고양이’를 활용해 필터를 만들었죠. 두 브랜드 모두 Z세대의 취향 저격 요소를 담아, 실제로 사용해 보고 싶게끔 만든 점이 포인트랍니다.
Z세대 에디터의 팁
브랜드 계정에서 이색 필터를 직접 만들어 보거나, 필터를 활용해 스토리를 올려보는 것도 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좋은 방법이에요. 필터를 만들 때 너무 인위적으로 브랜드를 노출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답니다. 우리 필터를 보고 친근감을 가지거나 실제로 사용해 보고 싶다고 느끼게 하려면, Z세대가 반응하는 밈이나 동물, 분위기 등의 요소를 담는 것이 좋아요.
✅ ‘힙하게’ 스토리 꾸미기에 진심인 Z세대! Z세대가 따라 하고 싶은 스토리 꾸미기 방법을 챌린지로 만들어보세요.
✅ 짤이나 릴스로 나를 드러내는 Z세대와 소통하려면? 우리 브랜드의 상황을 나타내는 짤을 만들어 스토리에 업로드해보세요.
✅ 다양한 이색 필터를 스토리에 올리며 노는 Z세대에게 다가가려면? Z세대의 취향 저격 포인트를 담은 필터를 제작해 보세요.
*외부필진이 기고한 아티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