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위한 네이버의 CSR 캠페인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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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가을이 시작되면 한글날을 참 기다리게 되었어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마케터도 있을 텐데요. 한글날이면 다양한 브랜드에서 새로운 글꼴을 배포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여기, 15년째 ‘한글’을 깊게 파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와 네이버문화재단! 글꼴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도로 한글을 보여주며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

개인의 사적인 기록이 모여 전시회가 된 이유

출처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네이버와 네이버문화재단은 올해 ‘한글한글 아름답게’ 15주년을 맞아 ‘디지털 한글 생태계’에 주목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온라인 전시입니다. 색색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데요. 이 기록들의 정체는? 지난 9월에 사전 응모 받은 한글 기록물과 사연이에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한글 이야기’를 주제로 온라인 전시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출처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꿈을 적은 어릴 적 일기장, 시험을 앞둔 응원 메모, 신입사원 첫 출근 환영 편지, 삐뚤빼뚤한 우리 아들 첫 편지 등 다양한 한글 기록과 그 속에 담긴 사연을 전시로 풀어냈는데요. 여기에 80년대 국민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 방정환이 어린이를 위해 만든 잡지, 가장 오래된 한글 편지, 최초의 한글 소설, 80년대 지하철 개통 기념 승차권 등 가치 있거나 희귀한 한글 기록도 함께 전시했어요. 기록물 중 일부는 클로바 더빙으로 자세한 내용을 들어볼 수 있고, 클로바X로 책의 내용을 요약해 주는 등 기술과 한글 기록의 만남도 보여주었답니다.

전시회를 둘러보면 새삼스럽게 아주 오래전부터, 남녀노소 한글을 쓰고 있었다는 게 느껴져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사적인 기록물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이라 생각해본 적 있으세요? 종종 바이럴 되곤 하는 어린 동생의 황당한 일기, 아빠의 손 편지가 모두 ‘한글’ 기록이라고 특별히 느끼지 못했는데 말이죠. 네이버와 네이버문화재단은 이렇게 개인의 작고 미시적인 것을, 한글이라는 공통점으로 엮어 보여주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콘텐츠 활용 Tip!

누구나 경험한 적 있는, 보편적인 소재를 다뤄야 하는 순간이 있죠. 그럴 땐 개인의 아주 사적인 것을 공유하도록 하면 어떨까요? 특히 ‘나’를 드러내는 것이 자연스러운 요즘 문화에 어울리는 접근 방법일 거예요.

출처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네이버와 네이버문화재단은 이렇게 모인 개인의 한글 기록이 디지털 한글 생태계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 말했어요. 디지털 한글 생태계란? 디지털 세상에서 다양한 한글 지식과 정보를 만들고, 누구나 쉽게 이를 주고받으며, 더 나아가 새로운 기술로 한글과 내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연결을 의미한다고! 따라서 모든 한글 기록은 가치가 있는 것이죠. 들어보니, 이번 전시의 상단에 적힌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한글 이야기’라는 말이 이해되네요.

그런데 왜 이렇게까지 ‘한글’에 진심일까요?

네이버와 네이버문화재단은 왜 한글에 진심일까?

출처 네이버 ‘찌게’ 검색 결과

네이버 검색창에 맞춤법이 헷갈리는 단어를 냅다 검색해 본 적 있으세요? 틀린 맞춤법인 ‘찌게’만 검색해도 알아서 ‘찌개’로 정정하여 보여주죠. 뿐만 아니라 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 좀 더 알고 싶은 결과를 볼 수 있던 경험 있으실 거예요. 우리나라는 자국어 검색 엔진을 가진 몇 안 되는 나라입니다. 외국 기반의 검색 엔진만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게 아닌, 우리나라만의 검색 엔진을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하나 더 있는 거죠. 네이버는 자국어 검색 엔진이라는 책임감으로 2008년부터 15년간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디지털 한글 생태계가 튼튼하게 성장해야 미래의 한글과 우리 문화를 잘 보전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출처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그래서 올해 ‘나의 한글 이야기‘ 전시를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있는데요. 과거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글 기록이 미래 디지털 한글 생태계에 원동력이 된다는 거예요. 네이버와 네이버문화재단은 이용자가 더 자주 디지털에서 한글을 쓸 수 있도록 지식인과 블로그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새로운 기술로 한글 기록을 더 확장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어요.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람의 생각과 감성, 정보와 지식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한글이고, 한글 기록이 모여 디지털 한글 생태계의 성장으로 이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할지, 이번 15주년을 통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답니다.

딱 한 가지에 집중한다. 15년째 캠페인은 이어지는 중

자국어 검색 엔진이라는 책임감으로 디지털 한글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네이버! 그동안 어떤 활동을 펼쳤는지 짚어보았습니다.

함께 한글 기록을 남겨요

출처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은 온라인 세상에 한글로 표현된 생각과 정보가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08년부터 매년 색다르게 진행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포털이 생겨나기 시작한 1999년 중반까지 한글 도메인은 5만여 개에 불과했다고 해요. 인터넷 시대는 열렸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한글로 된 정보는 부족했었죠. 이에 네이버는 백과사전을 온라인으로 옮겨와 누구나 어디서든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지식iN,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정보뿐만 아니라 개인의 생각과 지혜까지 한글 데이터를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해 왔어요.

한글을 바르게 쓰도록 도와요

정확한 맞춤법을 알아야 할 때,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도움을 받아보지 않은 분은 없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바로 체감할 수 있는 활동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네이버와 네이버문화재단은 한글을 바르게 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국외 세종학당·국립한글박물관 후원, 국립국어원 한국어 기초 사전 정비, 소수 언어 사전 편찬, 표준어 발음 콘텐츠 지원 등 한글과 한국어 발전에 필요한 의미 있는 활동을 적극 지원해 왔습니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려요

출처 네이버 나눔글꼴

15년간 이어온 캠페인의 핵심은 무료 글꼴입니다. 2008년 나눔고딕, 나눔명조를 무료로 배포했죠. 당시 기업에서 글꼴을 무료로 배포하는 일이 흔하지 않았던 상황인데 말이에요. 이후 15년이 지난 지금도 나눔고딕, 나눔명조는 책, 문서, 전자기기 등 다양한 곳에서 기본 글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는 나눔글꼴뿐만 아니라 마루 부리 글꼴, 클로바 나눔손글씨를 통해 총 160여 종의 글꼴을 제공하고 있어요.

네이버와 네이버문화재단이 이렇게까지 글꼴에 진심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처 네이버 마루 부리 글꼴

글꼴은 글자를 표현하는 수단이고, 텍스트의 미감이 되기도 합니다.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네이버의 본문용 글꼴은 가독성과 편안함을 고려했어요. 덕분에 이용자는 온라인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고, 표현과 쓰임새에 적합한 글꼴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죠. 네이버의 글꼴 무료 배포는 현재 디지털 한글 글꼴이 풍성해진 데 분명 한몫하고 있는 듯 해요. 특히 이번에는 2021년 무료 배포한 ‘마루 부리’ 5종 글꼴의 글자 수를 11,172자로 확장 지원하여 추가 배포할 계획이라고 해요. 글자 수가 더 확장된다는 건 ‘뷁’ 같은 글자가 깨지지 않고 표현된다는 거죠! 얼른 설치해서 기획서에 써보고 싶네요.

꾸준함은 결국 ‘진정성’을 보여주게 되잖아요

이렇게 15년간 꾸준히 진행한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한글에 대한 네이버와 네이버문화재단의 진정성에 이용자가 공감하게 만들었어요. 사회적인 활동은 자연스럽게 탄탄한 브랜딩의 기초가 되어 주었고요. 많은 아티클에서 소비자는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활동(CSR)에 반응한다는 말을 전했는데요. 네이버와 네이버문화재단의 ‘한글’에 진정성 있는 모습이 바로 이용자가 꾸준히 한글날에 네이버를 꼭 한 번 찾게 되는 힘이 되었습니다.

*해당 아티클은 ‘네이버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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