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여행 업계의 마케팅을 모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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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우~ 핫하다 Hot해♨ TV, 유튜브를 점령한 여행 브랜드들의 광고! 여러분도 최근에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시죠? 코로나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한 요즘, 여행 브랜드들은 이때다 싶어 광고와 다양한 이벤트를 열심히 내보내고 있어요. 티몬에서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여행상품 매출이 국내 제주여행은 전월 대비 185% 상승, 해외여행은 약 220% 상승했다고 해요! 더군다나 여행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여행 브랜드들은 치열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지금부터 어떤 전략으로 사람들이 내 브랜드를 선택하게 만드는지 살펴보도록 해요!

STEP.1 브랜드 메세지 전달

지난 2년간의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각각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해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며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어요. 최근 광고를 통해 각 브랜드가 어떤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지 확인할게요!

[하나투어] 떠나자, 하나만 믿고!

출처 유튜브 하나투어

우선 하나투어의 슬로건은 ‘떠나자 하나만 믿고’예요! 아무래도 하나투어는 여행 패키지가 주 상품이다보니 숙박부터 액티비티까지 다 준비해 준다는 게 브랜드의 장점이죠. 그래서 하나투어는 모든 것들을 하나투어에서 준비할 테니 우리 브랜드만 믿고 편하게 여행을 즐기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특히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배우 김태리가 모델로 나오면서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그리고 활기찬 이미지가 더해지고 있어요.

[여기어때] 여행할때 여기어때

출처 유튜브 하나투어

다음으로 중독성 있는 광고로 화제가 된 여기어때는 이번에도 같은 CM송을 활용해 무려 8명의 광고모델과 함께 브랜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여기어때는 숙박 그리고 레저가 주력 상품이다 보니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는 게 눈에 띄었어요. 특히 장기하, 이미주, 미노이 등 최근 MZ세대에게 화제성이 있는 인물들을 모델로 세우면서 대세감을 주고 있죠. 8명의 모델들은 여기어때의 대표 CM 송을 다 같이 부르면서 호텔 수영장에 누워있거나, 바다에서 서핑하는 등 사람들이 원하는 여행의 모습들을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어떤 여행이든 여기어때를 통해 즐겨봐라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야놀자] 전국~ 야놀자해

출처 유튜브 야놀자

야놀자의 이번 슬로건은 ‘전국~ 야놀자해’예요! 이전에 아주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초특가 야놀자’라는 메세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면, 이번에는 전 국민 모두 야놀자해라는 메세지를 통해 대중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특히 전 국민에게 친근한 이미지이자 국민 MC인 송해 선생님을 모델로 하며 메세지에 힘을 실었고, 현재는 마찬가지로 국민 MC 중 한 명인 강호동이 광고를 이어받아 브랜드에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있답니다.

STEP.2 브랜드 각인시키기(feat. 참여형 이벤트)

이처럼 TVC로 브랜드 메세지를 잘 전달했다면, 이번에는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어 브랜드를 각인시킬 차롄데요! 대표적으로 소셜 채널을 잘 활용하여 참여 이벤트를 펼치고 있어요.

[하나투어] 댓글 이벤트

출처 인스타그램 @hanatour_official
출처 인스타그램 @hanatour_official 댓글 이벤트 스토리

하나투어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고 있는 참여형 이벤트 먼저 살펴볼게요! 하나투어의 광고 영상 노출도 늘릴 수 있는 댓글 활용 이벤트와 여행권 등의 혜택을 증정하면서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어요. 이처럼 참여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혜택은 하나투어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준비해 준다는 인식을 주며 브랜드의 메세지를 한번 더 각인시키는 효과를 주기도 했답니다.

[여기어때] 댓글 이벤트, 릴스 챌린지

출처 인스타그램 @goodchoice_official

여기어때는 대세감을 전달하려는 모습답게 이벤트도 아주 핫했어요. 첫 번째로는 여기어때 앱 내에서 ‘여름 휴가 부럽지가 않아: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댓글 창에 올여름 휴가 계획을 남기며 자랑하는 형태의 참여형 이벤트였죠. 두 번째로는 여기어때의 대표 CM송인 여기어때송을 커버하는 릴스 챌린지 이벤트예요. 심지어 릴스에 여기어때 음원을 등록해 사람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어요. 이처럼 최근 유행했던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아’챌린지를 활용한 댓글 이벤트 그리고 중독성 있고 잘 알려진 CM송을 활용한 챌린지 이벤트는 모두 브랜드의 대세감있는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였어요.

BONUS STEP. 브랜드 경험 기회 제공(feat. 체험형 이벤트)

앞서 말한 참여형 이벤트보다 더 확실하게 내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해 브랜드들은 체험형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어요. 체험형 이벤트는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경험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과열된 여행 브랜드들의 마케팅 속에서 내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체험형 이벤트를 활용한 것이죠.

[야놀자] 팝업스토어

출처 야놀자 뉴스룸

야놀자는 지난 5,6월 더현대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야놀자 핑크홀리데이’를 오픈했어요. 해당 팝업스토어의 테마는 ‘꿈결 같은 핑크 휴양지’로 정말 말 그대로 온통 핑크색으로 꾸며놓은 휴양지 느낌이에요. 휴양지가 떠오르는 테이블과 선베드가 설치되어 있고 룰렛 이벤트, 폐플라스틱 활용한 DIY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할 수 있어요. 또 키르시·서프코드·끽비어 컴퍼니·타월봄 등 패션 및 서핑, 맥주 브랜드와 협업한 여행 굿즈를 팔기도 했어요. 이러한 꿈같은 공간을 통해 야놀자는 야놀자와 함께 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답니다.

[트리플] 여행하며 콘텐츠 제작하는 체험단

출처 유튜브 트리플 – 국내 · 해외 여행가이드

두 번째로 여행 플랫폼 트리플은 ‘트리플 노마드’ 캠페인을 통해 체험형 마케팅을 펼쳤어요. 해당 캠페인은 여행자를 최대 2명씩 총 5팀 선발하여 왕복 항공권과 최대 49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여행 리뷰 및 새로운 장소를 추천하는 미션을 주는 캠페인이에요. 선발된 소비자들은 지원받은 여행비를 통해 직접 경험한 여행 장소를 리뷰하고, 나만의 이색 장소를 탐색해 소개하는 등 직접 가이드가 되는 거죠. 이러한 솔직한 여행 가이드는 또 다른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여행 자료가 되고 이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콘텐츠 활용 팁!

이처럼 여행 제재가 완화되면서 여행 업계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눈에 띄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지난 2년간 마이너스였던 여행 업계에서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여행’ 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목도, 관심도를 높이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여행의 즐거움을 상기시켜주고, 이제는 마음 놓고 떠나도 된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죠.

다만 이렇게 대부분의 여행 브랜드들이 밝고 활기찬 메세지를 주로 전달하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브랜드별로의 차별성을 크게 못 느낄 수 있다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단순히 메세지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마케팅, 체험 마케팅, 영상 챌린지 이벤트 등 이색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내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주는 것도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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