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에서 구매를 이끌어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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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를 섭외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팔로워, 구독자 수일 텐데요. 단순 홍보가 아닌 구매 전환을 목표로 두었다면 🌟전문성, 독창성, 소통력🌟 3가지를 더 중요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초기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팔로워 수백만 명 이상을 지닌 메가 인플루언서 중심으로 형성됐는데요.

하지만 브랜드가 원하는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전통적인 미디어와 성격이 유사해지고, 팬들과의 소통 부족으로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큰돈을 들여 유명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했는데도 결과가 아쉬웠나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좋아요로부터 구매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팔로워 수에 속지 말아요 [전문성]

팔로워와 좋아요가 많아야 영향력 높은 인플루언서라는 업계의 기준 때문인지 일부 인플루언서들은 마케팅 담당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허위 계정을 구입해 팔로워, 좋아요를 늘린다고 해요. 인스타그램에서도 인위적으로 조작한 허위 계정들을 제재 및 삭제하고 있지만, 마케터 역시 진성과 가짜를 걸러내는 노하우를 습득해야 합니다.

진성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전문성’입니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 혹은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팬들과 정보 교류를 하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한 거죠! 인플루언서의 팬(소비자)은 자신이 모르는 특정 전문 지식의 영역이나 상품에 대한 검증된 정보, 경험을 공유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를 느낀다고 합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hi_jindh

팔로워, 구독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더라도 치위생사 웹툰작가 하이진과 같이 전문성 있는 콘텐츠로 높은 호감도와 신뢰도를 확보한 나노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해요. 팬들에게는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일반인이라는 인식을 주면서 친밀감 형성이 가능하죠! 어쩌면 거대 팔로워를 거느린 메가 인플루언서보다 더 많은 브랜드의 잠재 고객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인플루언서 개성입니다 존중해주시죠 [독창성]

이제는 단순히 인플루언서의 유명세를 빌려 브랜드의 제품을 홍보하는 방식은 무용지물! 인플루언서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크리에이터라는 점을 망각하면 안 돼요. 그들을 팔로워하고 소식을 받아보는 팬들은 이들이 가진 독창성을 존중하고, 좋아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인플루언서 커머스는 인플루언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팬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콘텐츠를 통해 쌓아온 신뢰도를 잘 활용하는 게 핵심이에요.

고양이 웹툰과 비건 생활을 지향하는 소금툰에서 비건 화장품을 홍보하거나 평소 건강한 다이어트 정보를 공유하는 뇽쌤이 ABC 주스를 추천하는 콘텐츠에는 진정성이 있어요. 반대로 인플루언서의 개성을 무시하고 전혀 맞지 않는 제품을 홍보하게 한다면 팬들은 외면할 것이고 그 결과는 처참하겠죠! 기업이나 브랜드의 일방적인 메시지를 푸시 하기보다 인플루언서에게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매칭하고, 전달 방식이나 표현에 대해서는 인플루언서에게 자유도를 주는 것! 인플루언서 커머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열쇠가 아닐까요? 👍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열어요 [소통력]

연예인보다 가깝고 친근한 느낌을 주는 인플루언서는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요. 팬(소비자) 입장에서도 제품의 장점만 나열하는 기업 광고와 달리, 인플루언서의 일상이 담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을 통해 제품의 장단점이 포함된 객관적 정보를 얻기 때문에 거부감이 낮아요. 때론 팬들의 콘텐츠 호감도에 따라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가 연결되기도 하죠.

출처 유튜브 소윤Soyoon

유튜버 소윤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여러 차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에 대한 애정도를 표현했어요. 이에 소윤의 팬들이 소윤마켓을 열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웰라쥬는 실제로 소윤과 소윤의 팬덤 ‘소중이’를 위한 마켓을 단독 오픈하면서 단기간 내 완판을 기록! 1차 마켓에 이어 2차 마켓까지 진행하게 됐죠. 이처럼 인플루언서 커머스는 인플루언서 뿐만 아니라 팬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는 과정이 정말정말 중요해요. 🤗

요약하자면!

과거에는 브랜드를 믿고 상품을 구매했지만 최근에는 브랜드나 제품을 추천하는 인플루언서의 신뢰도를 보고 구매하는 소비 행태를 보인다고 해요. 이러한 변화에 따라, 기업과 브랜드에서는 소비자와의 접점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기획부터 생산, 판매까지 전문성이 있는 인플루언서 혹은 소비자와 함께 협업을 하는 등 C2C(개인 간 거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이때 인플루언서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로 개발 과정을 공유하고, 그들의 팬(소비자)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면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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