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그램에서는 어떤 릴스가 공유될까? 최신 인기 릴스로 알아보는 바이럴 포인트! (23년 11월 모음)

·

공유 사이트 목록
카카오톡

카카오톡

요즘 인스타그램에서는 DM으로 재미있는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어요. 특히 ‘DM으로 말없이 웃긴 릴스만 공유하는 친구’가 밈이 되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릴스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죠. 이렇게 릴스는 쉽게 소통의 장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모두가 아는 밈으로 퍼져나가기도 해요. 이것이 바로 공유가 많이 된 최신 릴스를 알아두어야 하는 이유랍니다! 릴스에서 탄생한 밈이나 인기 릴스의 포인트를 브랜드가 활용한다면, 자연스럽게 우리 제품을 소구할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요즘은 어떤 릴스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을까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최근 활발히 공유된 최신 릴스 10개를 소개하겠습니다. 23년 10월 기준, 팔로워는 1만 명 이하인데 공유 수는 5만 건 이상 발생한 따끈따끈한 릴스로 준비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공유 욕구를 자극했던 포인트는 무엇인지, 그리고 브랜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까지 꽉꽉 눌러 담았어요. 아티클 읽고, 인기 릴스 빠르게 써먹자고요!

예상치 못한 내용들로 후킹 포인트를 갖춘 릴스

1️⃣ 키위와의 첫 만남

출처 인스타그램 @_uniee

계정 명: @_uniee

팔로워 수: 6k

공유 수: 23.2만

어떤 릴스인가요?
태어나서 키위를 처음 먹는 아기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기의 찡그리는 표정이 포인트! 영상을 두 번 세 번 반복 재생하게 만든답니다.

공유를 부른 포인트

출처 인스타그램 @_uniee

아기가 키위를 먹은 후에 짓는 표정이 보통 아기라면 보여주지 않는 강렬한(?) 표정이기 때문에, 릴스 시청자에게 커다란 임팩트와 재미를 남길 수 있었어요. 생각지도 못한 반전 매력과 귀여움을 통해 랜선 이모들의 공유를 유발했던 사례랍니다.

2️⃣ 그쪽도 작업치료과를 아세요?

출처 인스타그램 @madae_on

계정 명: @madae_on

팔로워 수: 3k

공유 수: 36.6만

어떤 릴스인가요?
홍박사 챌린지가 한창 유행할 때, 마산대학교 작업치료과가 홍보를 위해 이를 패러디한 영상이에요.

공유를 부른 포인트

출처 인스타그램 @madae_on

시청자에게 ‘알차게 킹 받는 영상’, ‘난잡한데 웃긴 영상’으로 여겨지며 크게 바이럴 되었어요. 갑자기 등장하는 휠체어와 교수님들, 낮은 화질과 빛 번짐, 교수님이 직접 녹음한 음원까지! 산만하게 여겨질 수 있는 요소들이 짧은 영상에 꽉꽉 담겨서 웃음을 자아내었죠. 특히 해당 릴스의 음원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어요. Z세대 사이에서는 음원 속의 ‘웍웍웍’이 밈처럼 자리 잡기도 했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1) @yex_.oun (2) @j_ax_mn (3) @aramgirls

이제 홍박사 챌린지가 아니라, ‘작업치료과 챌린지’가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르기까지 했어요. 작업치료과 원본 영상을 따라하거나, 작업치료과의 음원을 성대모사하는 콘텐츠 등 다양한 패러디 영상이 활발하게 등장하고 있답니다. 이런 패러디 릴스들 역시 높은 공유 수를 기록했다는 사실!

3️⃣ 뽀삐리 뽀삐 뽀삐뽀

출처 인스타그램 @giseong_jeon

계정 명: @giseong_jeon

팔로워 수: 959

공유 수: 6만

어떤 릴스인가요?
최근 유행한 뽀삐뽀 챌린지와 같은 형식의 영상이에요. 차이점은 뽀삐뽀 음원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직접 성대모사해서 불렀다는 것이죠. 챌린지가 끝나고 털레털레 돌아가는 강아지의 모습이 킬링 포인트랍니다.

공유를 부른 포인트

출처 인스타그램 (좌) 릴스 원본 오디오 (우) @giseong_jeon

뽀삐뽀 음원을 따라 하는 남성의 구수한 목소리와 ‘뽀삐리뽀삐 뽀삐뽀’라는 개사가 합쳐져, 해당 릴스의 음원이 시청자에게 큰 임팩트를 남겼어요. ‘원본 노래 까먹었다’, ‘노래가 너무 웃기다’ 등의 댓글 반응도 확인할 수 있죠. 그래서 원본 포피포 챌린지 말고도, 해당 릴스 속 음원을 사용해 챌린지에 참여하는 패러디 릴스가 많이 발생했어요.

4️⃣ 인류가 이해하기 힘든 영상

출처 인스타그램 @facepolice_

계정 명: @facepolice_

팔로워 수: 6k

공유 수: 21.8만

어떤 릴스인가요?
제페토의 댄스 기능을 이용해 제작한 영상이에요. 동물들이 다비치의 노래 <이 사랑>에 맞춰서 이세돌의 <KIDDING>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공유를 부른 포인트

출처 인스타그램 @facepolice_

뜬금없이 배경음악으로 깔린 다비치의 노래, 이세돌의 키딩 댄스, 그리고 그걸 추고 있는 팔등신 동물들까지…생각지도 못한 요소들의 조합을 통해 ‘병맛’ 웃음 코드를 저격했어요. 댓글을 보면, 영상을 보고 혼란스러워진 사람들이 ‘나만 당할 수 없다’며 친구를 태그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브랜드만의 패러디로 후킹 포인트를 만드는 건 어때요?

제품, 브랜드를 홍보할 때 유행하는 릴스 챌린지와 그 음원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브랜드만의 포인트를 담은 패러디 릴스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청자에게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임팩트를 남길 수도 있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인식되며 공유를 이끌 수도 있을 거예요.

DM으로 친구와 떠들기 좋은 릴스들

1️⃣ 미쳐야 미친다

출처 인스타그램 @grow_ket

계정 명: @grow_ket

팔로워 수: 531

공유 수: 8.2만

어떤 릴스인가요?
<피식대학>의 김민수가 공무원 시험의 한국사 스타강사인 전한길 선생님의 말투를 패러디하는 영상입니다. 거친 말투로 잠을 깨우면서,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불어넣어주는 말들을 하고 있어요.

공유를 부른 포인트

출처 인스타그램 @grow_ket

시험 기간에 특히 더 많이 공유된 릴스예요.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중간고사 기간에 해당 릴스가 업로드되었거든요. 시험이 겹친 학생들은 릴스의 내용이 나와 내 친구의 상황을 꼬집고 있다고 여기게 되었어요. 따라서 시험 기간인 친구의 잠을 깨우기 위해 해당 릴스를 활발하게 공유하기 시작했답니다. 댓글에서도 시험을 앞둔 친구들을 태그 하며 떠드는 시청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2️⃣ 시험에 집중하는 방법

출처 인스타그램 @dripman1999

계정 명: @dripman1999

팔로워 수: 338

공유 수: 9.2만

어떤 릴스인가요?
한 남성이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서는?’이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시험공부와 관련된 팁을 줄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요. 그 뒤로 뜬금없이 ‘열중 시험’이라는 아재 개그를 치며 웃음을 자아내는 영상입니다.

공유를 부른 포인트

출처 인스타그램 @dripman1999

‘열중 시험’이라는 아재개그 자체가 썰렁하고 웃기기도 하지만, ‘시험’이라는 주제를 가진 만큼 앞선 릴스처럼 시험 기간에 활발하게 공유되었던 릴스예요. 시험을 앞두고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썰렁한 개그를 보내면서, 친구를 ‘킹 받게’ 만들기 위해 공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3️⃣ 아바타 계곡의 길

출처 인스타그램 @amitie.eun

계정 명: @amitie.eun

팔로워 수: 870

공유 수: 62.9만

어떤 릴스인가요?
계곡물 안에서 여성이 헤엄을 치고 있고, 남성은 헤엄치는 여성 위에 능숙하게 올라타고 있어요. 이런 모습이 마치 영화 <아바타:물의 길>을 연상시키고 있죠.

공유를 부른 포인트

출처 인스타그램 (좌) 음원 검색 결과 (우) @amitie.eun

계곡물에서 헤엄치는 사람 위에 올라타 이동하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신선한 임팩트를 남기며 바이럴 되었어요. 그래서 릴스 속 모습을 직접 따라 해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속출하게 되었는데요. 릴스를 감명 깊게 본 사람들이 친구들에게 영상을 공유하면서 ‘함께 따라 해보자’고 제안하고 있답니다. 댓글 창에서도 ‘나랑 같이 이거 하자’라는 반응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실제 해당 릴스의 모습을 따라한 패러디 릴스들도 활발하게 업로드되었고요!

4️⃣ #Lovechallenge

출처 인스타그램 @mon_nani_kk

계정 명: @mon_nani_kk

팔로워 수: 2k

공유 수: 6.1만

어떤 릴스인가요?
수영장에서 친구 두 명이 다이빙을 하면서 몸으로 알파벳 ‘LOVE’를 만들고 있는 영상이에요. 해당 포맷은 이미 해외에서 #lovechallange라는 이름으로 바이럴 되고 있던 챌린지인데요, 해당 챌린지를 한국에 수입시킨 영상으로 보여요.

공유를 부른 포인트

출처 인스타그램 @mon_nani_kk

‘LOVE’ 알파벳을 몸으로 표현하는 방식이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며 많은 관심을 얻었어요. 여행이나 호캉스에 가서 친구와 함께 시도해 보기 좋은 새로운 챌린지로 여겨지면서, 공유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답니다. 앞선 릴스와 마찬가지로, 해당 릴스의 댓글에서도 ‘이거 같이 하자’라며 친구에게 제안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친구에게 DM으로 보내주고 싶은 릴스 되기

우리 브랜드의 제품이 인스타그램 유저의 일상적인 DM을 통해서 널리널리 공유되길 바란다면? 실제 DM 대화창에서 ‘대화 주제’로 오를 수 있는 내용을 릴스에 담아보세요. 앞서 소개드린 릴스의 ‘시험’처럼, 시즈널 이슈에 맞춰 친구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는다면 활발한 공유와 태그를 이끌 수 있어요. 친구와 함께 하기 좋은 재미있는 놀이나 포즈 챌린지를 제시하는 것도 좋습니다.

제품 소구 시 참고하기 좋은 릴스 레퍼런스

1️⃣ 술 마시러 간다고? 웅 잘 갔다와!

출처 인스타그램 @ryu_ppangg

계정 명: @ryu_ppangg

팔로워 수: 4k

공유 수: 9.4만

어떤 릴스인가요?
술을 마시러 간다는 남자친구를 여자친구가 걱정하는데요. 남자친구가 ‘임자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 남자친구의 뒤로 몰래 다가가 목뒤에 자신의 셀카로 만든 타투 스티커를 붙이는 영상이에요.

공유를 부른 포인트

출처 인스타그램 @ryu_ppangg

실제 커플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제시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얻을 수 있었어요. 그다음 ‘셀카 타투 스티커’ 아이템을 붙이며 상황을 해결하는 모습이 신선하게 받아들여지고, 커플 사이에서 활발하게 공유될 수 있었죠. 실제 댓글에서도 ‘나 이거 사서 너한테 붙여도 돼?’ 같은 반응을 볼 수 있는 만큼, 릴스를 통해 커스텀 타투 제품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소구한 사례로 볼 수 있어요.

2️⃣ 배달음식 뭐 먹지?

출처 인스타그램 @rini._.siasia

계정 명: @rini._.siasia

팔로워 수: 49k

공유 수: 15.8만

어떤 릴스인가요?
‘배달음식 뭐 먹지?’ 오늘 식사 메뉴를 편하게 고르고 싶을 때 저장해두고 활용할 수 있는 릴스예요. 다양한 배달음식 메뉴들이 화면에서 매우 빠르게 등장하고 있는데요. 영상을 멈췄을 때 등장한 배달음식 메뉴를 오늘 먹을 음식으로 정하면 됩니다.

공유를 부른 포인트

출처 인스타그램 @rini._.siasia

‘오늘 뭐 먹지’ 고민이 들 때 릴스를 멈추기만 해도 메뉴를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어요.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저장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유저들에게, 해당 릴스가 꿀팁처럼 받아들여지며 많은 공유를 발생시킬 수 있었죠. 친구를 태그 하며 ‘배달음식 시킬 때 이걸로 정하자’며 꿀팁을 공유하는 댓글들도 볼 수 있답니다.

일상 속 공감 상황에 제품을 자연스럽게 녹여보기

앞선 릴스 사례에서 살펴봤듯이, 평소에 누구나 느껴봤을 공감 가는 상황을 릴스에 녹여낸다면 시청자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어요. 해당 상황 속에서 우리 제품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담아낸다면 금상첨화! 시청자는 이런 릴스 콘텐츠를 제품 광고가 아니라 재미있고 유용한 콘텐츠로 인식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하게 될 거예요.

공유를 부르는 릴스가 되는 법

이상 최근 활발히 공유되었던 인기 릴스 10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해당 릴스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 단순히 유행하는 챌린지나 음원을 ‘그대로’ 활용한 릴스는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인스타그램 유저의 시선을 오래 잡아두고 바이럴을 이끄는 릴스가 되기 위해서는, 해당 릴스만이 가진 새로운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는 점! 아래 공유를 부르는 릴스가 되는 팁을 총정리해두었어요. 릴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품을 소구 하고 싶은 브랜드라면, 아래 팁을 기억하고 활용해 보세요😉

✅ 브랜드만의 패러디로 예상치 못한 매력 만들기
✅ 친구와 대화할 때 말해주고 싶도록 내용 구성하기
✅ 일상 속 공감 상황에 제품을 자연스럽게 녹여보기

*외부필진이 기고한 아티클입니다.

About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