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올리브영도 가자” 친구들과 놀다 보면 꼭 한 번은 올리브영에 들르게 되는데요. 자주 방문하는 만큼 뷰티, 미용에 관심이 있다면 관련 물건을 구매할 때 올리브영을 쉽게 떠올리죠. 이렇게 모든 세대에게 접근성 좋은 올리브영에도 프리미엄 라인은 존재합니다. 고급스럽지만 부담 없는 선물부터 니치 향수까지 최근 다양한 고객 니즈가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더 세분화된 세그먼트에 접근하기 위해 올리브영은 최근 프리미엄관을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바로 ‘럭스에디트’라는 이름으로요.
Luxe Edit(럭스에디트)는 이름에서 그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어요. 올리브영이 국내외에서 라이징하는 하이엔드 뷰티 트렌드를 발굴하고, 편집해서 제안하는 럭셔리 뷰티를 말합니다. 없던 서비스는 아니에요.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던 프리미엄관이 새롭게 단장한 거거든요!
올리브영은 럭스에디트 오픈을 알리기 위해 다른 산업군과 재밌는 콜라보를 진행했습니다. 바로 대한항공과 말이죠! 뷰티 스토어 대표 올리브영과 국내 항공사 대표 대한항공, 둘의 조합이 잘 그려지지 않으시나요?🤔 자세히 짚어 보기 전에, 전혀 다른 산업군과의 콜라보가 브랜드에 어떤 장점이 있는지 사례와 함께 알아봅시다.
다양한 산업군과의 콜라보 사례에는 mmorpg 게임 ‘검은사막’이 있습니다. 검은사막과 김(김은사막), 속옷 브랜드(검은사각팬티), 껌(껌은사막), 샴푸(감은사막)…최근에는 검은사막걸리까지! 다 읊지도 못했는데 숨이 차네요. 헉헉. 눈으로 슥 따라가기만 해도 ‘풉’ 웃음이 나지 않나요? 어떻게든 검은사막 이름 하나는 반드시 소비자가 외울 것 같죠.
뷰티와 배달앱의 콜라보는 어떤가요? 단순히 롬앤 제품을 배달의민족이 ‘배달’한다면, 이렇게 소개하지 않겠죠😤 ‘립볶이 에디션’이라는 이름의 패키지를 판매했는데요. 틴트에 추억의 떡볶이집 멜라민 그릇과 계란 모양 거울을 함께 묶은 제품이에요. 틴트가 빨갛고 원통형이라 떡볶이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종종 매운 음식을 먹어 입술이 빨갛게 부은 사람을 보고 “립 정보 좀요”라고 농담을 하죠. 여기서 진짜 “롬앤 국물떡볶이요”라고 대답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이렇게 다른 산업군과의 콜라보는 기존 소비자에서 이종 산업군으로 노출 커버리지를 넓혀 인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 자연스럽게 바이럴 되기도 하죠. 어떤 브랜드 콜라보인지 제품을 다시 돌아보고요. 여기에 추가적으로 팁을 하나 더 얻고 싶다면 바로 올리브영 ♥ 대한항공 사례를 보면 되겠습니다.
올리브영은 럭스에디트의 ‘프리미엄’이라는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플래그 캐리어(국가를 대표하는 주력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콜라보했어요. 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 퍼스트 라운지라는 프리미엄 라인이 존재하죠. 이를 경험하는 콘텐츠는 늘 화제가 되고요. 따라서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라인이 잘 인지된 브랜드입니다. 올리브영은 이 이미지를 럭스에디트에도 가져오고자 한 것이죠.
그렇게 뷰티 레스트 에디션으로 두 브랜드의 매력을 담은 뷰티 파우치가 탄생했습니다! 파우치 안에는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과 일상 속 뷰티 라이프에 어울리는 제품이 들어 있어요. 그럼 올리브영과 대한항공이 어떻게 서로 강점을 살린 아이템을 제작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여행을 떠나는 설렘]
캐리어에 붙은 러기지 태그를 여행이 끝나고 돌아와서도 떼지 않으시는 분? 일단 저요. 태그만 봐도 괜히 다시 떠나고 싶어지잖아요. 그래서 뷰티 레스트 에디션의 파우치에는 러기지 태그가 부착되어 있어요. 파우치 안에는 보딩 패스도 들어 있어 더욱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에 과몰입하게 되죠. 게다가 비행이 떠오르는 구름을 닮은 솜사탕까지 들어있습니다. 올리브영이 뷰티템만 유명한 게 아니라, 간식 제품도 인기가 많죠. 이런 장점까지 잘 녹인 구성이네요.
[비행기에서 쓰세요]
장시간 비행하면 어쩔 수 없이 수면에 신경 쓰게 되죠. 뷰티 레스트 에디션에는 수면 안대와 이어 플러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들기 전 씻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스크런치와 핸드타월까지 들어있어요. 여기서 포인트! 누구라도 사용하기 좋은 여행, 뷰티 필수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 누군가에게 선물할 때도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겠죠?
이렇게 여행 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좋고, 예쁜 파우치에 실용적인 아이템이 담겨 있어 구매하기 좋은 에디션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한정판으로, 대한항공 바우처 500마일리지와 올리브영 럭스에디트 1만 원권 바우처도 증정하는데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넥스트 소비도 이어갈 수 있게 기획했네요. 해당 굿즈는 총 8만 원 상당으로 구성되었는데, 판매가는 3만 원이라고 하니 올리브영과 대한항공이 콜라보에 얼마나 진심인지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굿즈 구매자를 대상으로 ‘파리로 가는 대한항공 항공권’과 ‘럭스에디트 럭키박스’를 추첨해서 증정하는 이벤트도 기획했습니다. 뷰티 파우치로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들고, 진짜 파리로 여행을 보내주는 거죠!
올리브영 럭스에디트 오픈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대한항공과 즐거운 콜라보! 재밌게 보셨나요? 색다른 산업군과 콜라보는 1️⃣ 새로운 재미로 자연스럽게 바이럴 되게 만들고 2️⃣ 노출 커버리지를 넓히고 3️⃣ 상대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콜라보가 보여주는 게 재미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가져오는지 고민하며 기획해야겠죠! 각 브랜드 소비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디테일한 상품 기획도 중요하겠습니다.
*해당 아티클은 ‘올리브영’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