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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김천=김밥천국” 역발상에 김천김밥축제 대박…13만 소도시에 10만 관광객 몰려

28일 김천에 따르면,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및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지난 주말 이틀간 열린 김밥축제에 10만여 인파가 방문했다. 김천시는 당초 1~2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를 기획했지만 이색 행사에 예상인원의 5배에 달하는 인원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천 인구는 올해 9월 기준으로 13만 5,767명이다.

김천시 측은 이번 축제를 기획하게 된 것은 관광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를 대상으로 김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밥천국’이라는 답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김밥 축제 개최 이유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큰 이슈를 모았다. 입소문은 예상 밖의 인파를 불렀다. 행사장에선 김밥 재료가 조기 소진돼 영업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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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화질 왜 이래?”…인스타그램, 동영상 조회수 따라 품질 조정

인스타그램이 자사 앱에 올라온 동영상의 화질을 조회수에 따라 조정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27일(현지 시각)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동영상 인기에 따라 품질이 조정된다고 설명했다. 아담 모세리 CEO에 따르면 인기가 많은 동영상은 더 좋은 품질로 제공되고, 인기가 적으면 낮은 품질로 표시된다.

모세리 CEO는 “가능한 한 최고 품질의 동영상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하면서, “어떤 동영상이 오랫동안 시청되지 않으면(대부분의 조회수가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더 낮은 품질의 동영상으로 전환한다”고 덧붙였다. 메타는 이미 지난해 동영상의 인기에 따라 다른 인코딩 설정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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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업계

“에이전시의 미래는 엔터테인먼트, 핵심은 팬덤”…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

에이전시에 있어 콘텐츠와 팬덤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더에스엠씨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역삼동에서 ‘POST FORUM 2024’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가 가져올 미래의 변화를 상상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영감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김용태 더에스엠씨 대표는 “15년 전만 해도 콘텐츠 제작은 전문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했으나, 오늘날 누구나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쉽게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변화된 시대의 에이전시는 엔터테인먼트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독자 179만 명의 유튜브 계정 ‘노빠꾸탁재훈’의 경우 98%가 오가닉(광고로 유입된 방문자가 아닌 방문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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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포장김치, 순식간에 다 팔려”…배춧값 폭등에 홈쇼핑 5분 내 방송 ‘끝’

배춧값 상승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면서 홈쇼핑 포장김치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GS샵에서는 10월 들어 포장김치 방송 시작 5분 내외로 준비 수량 5000~7000세트가 모두 판매되는 조기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협력사 대상과 협의해 최대한 물량을 확보하고 방송을 진행하고 있지만 워낙 수요가 많다 보니 방송마다 조기 매진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방송 시작 1분 만에 분당 주문이 최고 1,500건까지 치솟기도 했다. 처음으로 5분 컷을 기록한 지난 4일 방송에서는 임효진 쇼핑호스트가 김치 한번 만져보지 못하고 방송이 종료되기도 했다. 10월 말이 되면 배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포장김치 공급이 단시간에 늘기도 어려운 만큼 매진 사례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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