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럼프에 비상계엄까지 ‘설상가상’…”경제 큰일났다” 초비상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건설업을 중심으로 경기 개선세가 제약되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와 비상계엄 후폭풍이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KDI는 경기 개선세가 미약하다는 진단을 유지했다. “반도체 생산과 수출이 높은 수준을 지속했으며, 관련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면서도 “상품 소비와 건설투자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내수 회복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관세 인상’을 내세운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이 악화할 우려가 큰데, 이는 한국의 수출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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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인 가구 ‘역대 최대’…20%는 70세 이상 노년층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 수가 780만 가구를 넘어서 전체 가구의 35%를 차지했다. 가구 수와 비중 모두 역대 최대치다. 특히 1인 가구 중 20%는 70세 이상 노년층이었다. 지금까진 1인 가구 중 29세 이하 청년층 비중이 가장 컸지만, 이번엔 70세 이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782만9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5.5%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체 1인 가구 중 70세 이상 가구는 19.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9세 이하 18.6%, 60대 17.3%, 30대 17.3% 순이었다. 1인 가구가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은 ‘주택 안정 지원’이 37.9%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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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셜미디어로 돈 번다···더에스엠씨, ‘머니타이제이션’ 신간
뉴미디어 에이전시 더에스엠씨는 크리에이터가 팬덤을 만들고 이를 수익화하는 전략이 담긴 ‘크리에이터 콘텐츠 머니타이제이션’을 출간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콘텐츠 머니타이제이션’은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탐구한 전략서다.
김용태 더에스엠씨 대표는 “많은 브랜드가 크리에이터 콘텐츠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마케팅에 활용하고자 하지만 이제는 소비자의 변화에 맞춰 콘텐츠의 본질도 변화해야 할 때”라며 “크리에이터 콘텐츠 트렌드를 이해하고 방향성을 잡는 데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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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업계
세계 3·4위 광고 업체의 합병…단숨에 1위 넘본다
글로벌 광고 업체 옴니콤이 경쟁 업체 인터퍼블릭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두 그룹 간 인수합병(M&A)이 성사된다면 옴니콤은 세계 최대 광고 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다만 특정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는 것에 비판적인 미 경쟁당국이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점은 변수다.
WSJ에 따르면 옴니콤은 인터퍼블릭을 130억~140억달러(약 18조~20조원)에 사들인다는 거래 계획을 이번 주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광고 업계 시장 점유율에서 나란히 3~4위를 차지하고 있는 옴니콤과 인터퍼블릭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업계 1위 WPP 그룹의 자리를 넘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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