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인스타에 아이 사진만 올렸더니 하루아침에 차단”…무슨 일?
18일 정보기술(IT)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이 사진을 올려둔 인스타그램 계정이 차단되고 있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계정에 부모가 아닌 영유아 자녀 사진만 업로드했거나 프로필 사진을 자녀로 설정해두는 등, 부모가 자녀 사진과 영상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계정들이 비활성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몇몇 인기 유아 계정들이 비활성화돼 이를 팔로우하던 인스타그램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같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같은 ‘아이 계정 실종 사태’의 배경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청소년 보호’를 강화하고 있는 메타 측의 일련의 행보와 무관하지 않다는 추측이 나온다. 메타는 청소년의 SNS 이용을 제한하는 여러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 원문 보기
#사회
고물가에… 1인 가구 55% 부업 뛴다
고물가·고금리로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면서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이 부수입 활동에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7일 발표한 ‘2024년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광역시에 거주하고 독립적 경제활동 중인 25∼59세 남녀 1인 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54.8%가 “부수입 활동을 한다”고 대답했다.
2022년 같은 조사(42%)와 비교해 부수입 활동 비율이 2년 사이 12.8%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부업에 나선 이유로는 여유·비상 자금 마련(38.7%), 시간적 여유(18.7%), 생활비 부족(13.2%) 등을 꼽았다. 부업의 종류로는 모바일 앱을 통해 광고를 시청하거나 임무를 수행하고 보상을 얻는 앱테크의 비중이 42.1%를 차지했다.
#금융업계
“AI은행원과 상담해요”…신한은행, AI브랜치 열어
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과 사람의 공존’을 콘셉트로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를 이날 서울 중구 서소문에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AI 브랜치는 신한은행이 지난 6월 효성티엔에스, LG CNS와 미래은행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3사 공동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해 만들어졌다. 신한은행 AI 브랜치는 현재 활용 가능한 디지털금융 서비스에 AI 기술을 더해 구현된 미래형 영업점의 테스트 베드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토요일, 공휴일 포함 36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업무 시간도 크게 확대했다.
AI 브랜치의 가장 큰 특징은 자주 발생하는 주요 업무들을 AI 은행원 및 디지털 기기들이 수행한다는 점이다. AI 브랜치를 방문하는 고객은 입구에서 AI 은행원을 통해 창구를 안내받고 계좌 및 체크카드 신규, 외화 환전, 제신고 등 자주 발생하는 업무들을 AI 은행원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다.
👉 원문 보기
#유통업계
홈플러스 ‘가성비’ 통했다…PB 생활용품 매출 3배↑
홈플러스는 가성비 PB ‘심플러스'(simplus) 생활용품과 ‘반값가전’ 행사를 필두로 최근 3개월간 품목별 매출이 폭등했다고 17일 밝혔다. PB 브랜드 심플러스 생활용품의 최근 3개월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220%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부터 40여 종의 신상품을 론칭한 실속형 소형가전 매출도 약 41% 증가했다. 최근 유통 트렌드를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과 1~2인 가구 공간 효율 등에 초점을 둔 ‘반값가전’ 브랜드로 재단장하면서다.
상품 경쟁력은 고객 기반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반값가전’과 ‘균일가 PB’ 생활용품을 구매한 고객이 전 연령대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비식품의 성공이 전체 매출 성장에 도움을 주는 만큼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안해 지속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