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클리핑과 AI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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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경제

“고물가 지친다”…식료품 등 먹거리 지출 9년만에 가장 적어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 식료품·비주류음료 소비지출(명목)은 월평균 42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1.8% 늘었다. 하지만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소비지출은 34만1000원으로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지출액 자체는 늘었지만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제 소비 규모는 줄었다는 의미다.

이로써 올해 2분기 먹거리 실질 지출액은 같은 기준으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는 전체 소비지출의 14%를 차지하는 주요 지출 분야다. 필수 지출인 만큼 소비량을 크게 줄이는 대신 더 싼 대체품을 소비했을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분석이다.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2020년 1분기부터 최근까지 5년 넘게 전체 물가 수준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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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中밀크티 브랜드 ‘커피 공화국’ 韓 공략 나섰다

중국 밀크티 업체들이 자국 음료 시장 경쟁 심화로 앞다퉈 해외로 진출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커피 소비가 많아 ‘커피 공화국’이라 불리지만 중국 밀크티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국 매장 확대와 관련해 한국인의 중국 여행 수요가 늘면서, 중국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밀크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매장 수와 매출에서 압도적 1위인 미쉐는 한국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10개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헤이티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8개국 28개 도시에 진출했다. 한국에는 강남, 명동, 홍대 등 서울 핵심 상권에 매장이 있다. 헤이티와 함께 프리미엄 밀크티로 분류되는 차지(패왕차희)도 한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앞서 언론에 한국과 일본에도 곧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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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플랫폼

맞춤형 검색·숏폼 콘텐츠 강화…네이버·카카오 AI 서비스 경쟁

–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맞춤형 검색’을 도입했다. 이용자의 기존 검색 이력을 보여주는 대신 AI 추천 검색어와 숏폼 콘텐츠를 띄우는 식이다. 카카오도 다음달 AI가 접목된 카카오톡 개편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두 대형 플랫폼의 AI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 네이버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추천 서비스인 ‘맞춤형 AI 블록’을 도입하기 위한 테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용자가 특정 단어를 검색하면 생성 AI가 이용자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관련된 문서를 추천하고 내용을 요약하는 방식이다.

– 카카오도 다음달 카카오톡 개편안을 공개한다. 카카오톡 첫 번째 탭인 친구 탭이 SNS 피드 형식으로 바뀌고 숏폼 영상 콘텐츠 탭도 신설된다. 이 과정에서 AI 기능이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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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

“AI 기능 탑재한 기기 보러 오세요” 구글도 오프라인 매장 늘리기 나서

– 구글은 미국에서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올해 상반기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 매장과, 텍사스 오스틴 매장 문을 새로 열었다.

– 구글 같은 빅테크가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는 이유는, AI 전쟁은 결국 AI를 구동하는 디바이스 전쟁이고, 결과적으로 AI 기업에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건 디바이스이기 때문이다. 브라우저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대부분 사람들에게 보급됐던 것처럼 AI를 탑재한 기기가 소비자들에게 대량 보급될 시대를 대비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려는 것이다.

–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전혀 개념이 다른 새로운 형태의 AI 디바이스 개발도 한창이다. 예를 들어 오픈AI는 ‘아이폰 디자이너’인 조니 아이브와 손을 잡고 AI 전용 기기를 개발 중이고, 애플·메타·구글은 스마트글라스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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