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엔터테인먼트
뉴진스 “25일까지 민희진이 대표인 어도어로 돌려놔라”
걸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라고 하이브에 공개 요구했다. 올 4월 민 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불거진 이후 뉴진스가 하이브에 공개적으로 반발한 건 처음이다.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은 11일 오후 사전 예고 없이 34분간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저희가 원하는 건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다.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는 하이브의 민 전 대표 해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하이브 측 이사들로 구성된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경영과 제작의 분리 원칙’ 등을 이유로 민 전 대표를 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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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가을 폭염경보에…가을·겨울 패션 장사 ‘울상’
지난 10일, 서울 전역엔 사상 첫 ‘9월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늦더위로 인한 패션업계가 울상이다. 가을·겨울(FW) 시즌 성수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일어나는 시즌이지만, 여전히 판매가 저조하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2주간 패션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다.
일반적으로 FW 시즌을 앞둔 지금은 보통 두자릿 수 이상 매출이 증가해 오던 시기다. 보통 8~9월은 경량 패딩, 아우터 등 FW 시즌 신제품 출시와 구입이 활발하다. 업계에 “매출의 8할이 가을·겨울 장사에서 나온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꺾이지 않는 더위에 패션업계의 비수기가 길어지면서 업계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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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
‘K커머스에 도전’ 알리익스프레스 “AI로 가품·유해 상품 거른다”
–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 대표 주자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한국 법인을 이끄는 레이 장 대표가 지난 3일(현지 시각)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그룹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서 포부를 밝혔다.
– 알리 한국 법인 설립부터 함께한 장 대표는 한국 법인을 “마치 자식 같다”면서 한국에 대한 진정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국 소비자가 우려하는 일부 상품에서의 유해 성분 검출과 한국 판매자(셀러)가 고민하는 가품 문제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알리는 유해 성분을 함유한 상품을 걸러낼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적 수단을 진행할 뿐 아니라 ‘샘플링 테스트’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연초 한국 정부에 제출했던 투자 계획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물류센터 방안은 내년 상반기 중 구체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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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진격의 ‘1000원 숍’…짠물 소비·e커머스 타격에 ‘나 홀로 호황’
– 고물가 부담에 이른바 ‘짠물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가성비 균일가 스토어’ 아성다이소가 수혜를 입고 있다. 1,000~2,000원대 제품이 알뜰족들의 쇼핑처로 나 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9일 다이소에 따르면 올해 1~8월 다이소 전체 판매 비율에서 2000원 이하 상품이 약 80%를 자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0원 이하 상품 판매는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K-뷰티’ 효과와 알뜰 쇼핑지로 꼽히면서 외국인 관광객 매출도 크게 느는 추세다.
– 온라인 서비스도 확대한다. 다이소몰에서 온라인 주문하고 가까운 다이소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 가운데 주문 건수가 약 117% 늘었다. 매출도 약 1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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