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클리핑과 커머스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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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골드키즈

“150만 원 바지, 빌려서라도 입혀야지”…‘아동 명품’ 시장 키운 MZ 부모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명품 의류·유모차 등을 대여해주는 매장이 최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아동용품 시장을 비롯해 아동용 명품 시장도 활황을 보이는 것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아동복 시장 규모는 2020년 9,120억 원에서 2022년 1조 2,016억 원으로 2년 새 32% 증가했다.

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른바 ‘골드키즈’ 현상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자녀 한 명에 대한 지출 규모가 커지면서 이른바 ‘텐 포켓’ 키즈가 늘었고 이에 명품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텐 포켓이란 10개의 주머니라는 뜻으로 부모·조부모 등 가족과 지인들까지 한 명의 자녀를 위해 소비하는 현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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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

청약통장 월 인정액 10만 원→25만 원…올해 하반기부터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청약통장) 월 납입 인정 한도가 기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청약통장 월 납입 인정 한도를 그간 가구소득 상승과 소득공제 한도 등을 고려해 월 25만 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부터 시행한 주거 안정 관련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 개선 조처 중 하나다.

지금까지는 청약통장에 매달 최대 5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지만, 공공분양 청약 인센티브 등에 활용되는 월 납입금은 10만 원까지만 인정됐다. 1983년부터 유지되던 인정 한도가 오르면, 청약통장 소득공제(300만 원 한도) 혜택 등을 받기 위해 추가 납입하는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토부는 기존의 입주자 저축통장을 청약통장으로 전환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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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이커머스

컬리카드 발급 10만, 쿠팡 와우카드 50만 돌파…이커머스 카드 전쟁

– 쿠팡과 컬리 등 국내 이커머스 대표 주자가 멤버십 카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더욱 높은 적립률로 유인해서 충성 고객을 확보하려는 차원이다. 카드사 또한 신규 카드 발행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과 더욱 폭넓은 제휴를 펼쳐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 11일 컬리는 컬리카드 누적 발급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컬리카드는 지난해 4월 컬리가 BC카드와 손잡고 출시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다. 전체 발급 고객 중 여성이 81%를 차지했다.

– 쿠팡은 최근 쿠팡 와우카드 발급 건수가 5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쿠팡 와우카드는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지난해 10월 출시한 PLCC다. 와우 카드는 쿠팡 와우멤버십 회원만 발급할 수 있는 제휴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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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귀여움’이 돈 된다… 캐릭터 사업 열 올리는 유통업계

–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만든 캐릭터가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되면서 유통업계가 자체 캐릭터 개발과 활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명 캐릭터에 로열티를 주고 인기에 편승하는 수준을 넘어 지식재산권(IP)을 직접 확보하고 이를 통해 유통업체끼리 협업하는 사례도 나왔다.

– 11일 현대백화점은 캐릭터 ‘흰디’로 디자인한 젤리 ‘흰디와 젤리씨앗단’(1600원)을 편의점 CU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흰디는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 유통업계가 캐릭터 사업에 뛰어드는 건 롯데홈쇼핑이 만든 ‘벨리곰’이 히트하면서부터다. 신세계는 백곰을 닮은 솜뭉치 ‘푸빌라’를, GS리테일은 티베트 여우 캐릭터 ‘무무씨’를 통해 캐릭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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