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클리핑과 커머스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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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실태조사

성인 10명 중 6명, 1년에 책 한 권도 안 읽는다…독서율 최저치 경신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성인 가운데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이 43.0%에 그쳤다.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 대비 4.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1994년 독서 실태조사(격년)를 실시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독서 장애요인으로는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24.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책 이외의 매체를 이용해서'(23.4%),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11.3%)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독서의 범위를 묻는 말에 학생의 49.6%가 ‘만화책 보기’도 독서에 포함된다고 봤고, 성인의 경우 67.7%가 ‘웹소설 읽기’를 독서로 인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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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브랜드

“악취 이슈, 기부금 0” 루이비통, 韓서 ‘에루샤’ 중 나홀로 매출 하락

지난해 주요 명품 브랜드 ‘에루샤디'(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 중 루이비통만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유통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루이비통의 한국 법인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 6,511억 원, 영업이익 2,86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루이비통 제품에서 악취가 나거나, 가죽이 녹아내리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2017년 1월부터 2021년 3월 사이에 생산된 일부 루이비통 제품에서 악취가 발생한다는 고객 불만이 지속 제기됐다. 또 매장과 담당 셀러에 따라 교환 여부가 다르다는 지적까지 이어지자 루이비통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줌 미팅을 진행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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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아마존

아마존도 “무료배송”…국내 직구 시장 ‘美中 격돌’

–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첫 화면에 “적합 품목을 하나 이상 주문한 금액이 49달러 이상이면 대한민국으로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는 공지를 띄웠다.

– 업계에서는 아마존이 한국에 본격 진출하려는 포석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지난 2018년 아마존은 비정기적으로 한국 무료배송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무료배송 최소 가격은 지금의 두 배인 99달러였다.

–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계 이커머스가 한국 시장에 투자를 늘리는 상황에서 아마존까지 직접 발을 들인다면 완전히 새로운 판이 깔릴 것”이라며 “토종 이커머스 업계에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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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컬리도 ‘3달 무료’ 쏜다…쿠팡 인상에 뜨거운 ‘멤버십 할인전’

– 쿠팡이 약 2년 4개월 만에 와우 멤버십 월정액 요금을 기존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올리자 쇼핑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는 네이버와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 컬리 등이 줄줄이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 네이버는 다음 달까지 유료 멤버십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가입한 적 없거나 6개월 내 멤버십 가입 이력이 없는 이용자에게 ‘멤버십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컬리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구독형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에게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 1,40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확보한 와우 멤버십의 가격 인상으로 발생한 이탈자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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