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배달업계
“와우! 무료배달 통했다” 쿠팡이츠 ‘배달앱 2위’로
3일 빅데이터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앱 3사(배민·요기요·쿠팡이츠)의 3월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3,382만 7,07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다. 같은 기간 쿠팡이츠 MAU는 625만 8,426명으로 95.6% 급증했다. 반면 요기요 이용자 수는 22.5% 줄어든 570만 9,473명에 그치며 결국 600만 명 대가 무너졌다.
쿠팡이츠의 이용객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이유로는 정률 할인을 앞세운 ‘멤버십 서비스'(와우할인)를 꼽는다. 와우할인은 쿠팡의 구독 서비스 ‘로켓와우 멤버십’ 혜택을 배달앱으로 확대한 서비스다.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회원이면 주문할 때마다 5~10% 할인받는 형태다. 쿠팡은 지난해 처음 와우할인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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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GTX-A 평일 이틀간 하루 8천 명 이용…국토부 예측치 37.2% 수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이후 첫 평일 이틀간 열차 승객은 국토교통부 예상의 3분의 1을 다소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부에 따르면 GTX-A 승객은 지난 1일 8천28명, 지난 2일 7천969명으로, 하루 평균 7천 999명이었다. 이는 국토부가 예상한 평일 기준 하루 수요 2만 1천 523명의 37.2% 수준이다.
국토부는 GTX-A의 초기 수요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승객들이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이용 패턴을 바꾸는 ‘램프업 기간’이 충분히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게다가 오는 6월 말 구성역이 개통하면 승객이 더 늘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GTX-A 초기 수요를 끌어올리려면 주요 역의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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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C커머스
中 이커머스 잘 나가네…테무 3월 한국 이용자 40%↑
– 중국 쇼핑플랫폼 테무의 국내 이용자 수가 지난달 40% 넘게 급증해 알리익스프레스를 따라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 4일 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테무 한국인 이용자 수는 2월 580만 6,000명에서 3월 829만 6,000명으로 249만 명(42.8%) 급증했다. 같은 기간 알리익스프레스 사용자 수는 818만 3,000명에서 887만 1,000명으로 68만 명(8.4%) 늘었다.
– 알리익스프레스는 2018년 한국 시장에 들어왔으나 테무는 작년 7월 진출했다. 테무는 신규 회원을 늘리기 위해 현금성 쿠폰을 뿌리는 한편 룰렛 게임과 다단계 방식을 활용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유통업계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함께 테무의 초저가 직접구매 아이템에 관한 관심이 쏠리면서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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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中 알리바바, 로켓으로 ‘전 세계 1시간 배송’ 추진
– 중국 전자 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중국 내 로켓 개발사와 손을 잡고 1시간 이내에 전 세계로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중국 로켓 개발 스타트업 스페이스 에포크는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공동으로 조만간 관련 실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다만 스페이스 에포크는 “이것은 장기적으로 대단하고 의미 있는 탐사가 될 것”이라며 단기간 내 목표를 이루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2019년 창립돼 재사용 로켓을 개발 중인 스페이스 에포크는 GSR비전캐피털, 진사캐피털 등으로부터 3억 위안(약 558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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