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커머스

“나도 따라 살래”… 확산되는 콘텐츠 추종 소비

최선의 결정을 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정보 탐색과 대안 평가를 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는 오히려 의사결정 과정을 최대한 단순화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내가 본 ‘콘텐츠’를 추종해 소비하는 모습이다.

콘텐츠 추종 소비가 가장 두드러지는 영역은 여행이다. 글로벌 예약 플랫폼 익스피디아(Expedia)의 2023년 조사에 따르면 영화와 드라마가 소셜미디어를 제치고 여행 목적지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매체로 선정되었다. 전 세계 66%의 소비자가 영화·드라마에 등장한 촬영지를 여행 목적지로 고려했으며 이 중 39%는 예약으로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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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널마케팅

유통업계, 로맨틱한 ‘하트 마케팅’으로 화이트데이 공략

연인에게 사탕을 선물하던 화이트데이가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기념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세분화되고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이색적인 화이트데이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화이트데이는 ‘하트’ 디자인으로 꾸며진 제품이 눈길을 끈다. 유통업계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하트’ 디자인을 강조한 ‘하트 마케팅’을 펼치며, 특별한 아이템을 소장 혹은 선물하려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이어 제품 구매 이상의 소비 가치를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팝업 행사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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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구글, AI로 찍어낸 ‘자동화 콘텐츠’ 철퇴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품질 낮은 글을 대량으로 찍어내는 이른바 ‘자동화 콘텐츠’에 철퇴를 내리기로 했다. 구글이 금지하는 행위는 크게 △ 저품질 콘텐츠 대량 생산 △제3자 웹페이지 임대 후 스팸성 광고 △ 만료된 웹페이지를 구매해 무관한 콘텐츠를 상단에 노출하는 시도다.

구글이 자동화 웹페이지 차단에 나선 까닭은 AI가 작성한 글이 난무하면서 검색 품질이 지속 저하하고 있어서다. ‘블로그 자동화’ ‘챗GPT로 블로그 써서 돈 버는 방법’ 등을 검색하면 해당 방법까지 자세히 나와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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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

‘신선식품’ 손대는 알리…유통업계 긴장

–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자사 애플리케이션 내 ‘케이베뉴(K-venue)’ 카테고리를 통해 국내산 과일을 비롯해 육류 등 신선식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 케이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운영 중인 한국제품 전용관으로 국내 상품을 해외 사이트를 통해 국내에서 구매하는 형식이다. 

– 오픈마켓 방식으로 아직은 입점 업체가 많지 않지만,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수수료 무료 정책으로 입점 업체를 대거 늘리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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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홈쇼핑 틀을 깬 ‘300초 특가’ 방송 론칭

– 신규 프로그램 ‘쇼파르타 300’은 ‘300초 동안 진행되는 스파르타 쇼핑’을 콘셉트로 생필품, 지역 특산물 등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 롯데홈쇼핑은 이색 형식과 콘텐츠로 방송 주목도를 높이고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업계 최단시간 운영하는 테마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 지난 4일 방송된 패션 방송에서 ‘조르쥬레쉬 가디건’ 등을 선보여 60분 만에 주문건수 1만 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2월 동시간대 평균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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