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AI
LG AI ‘엑사원’ 성능 평가서 세계 11위…기업 기준으론 엔비디아 제쳐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 4.0’이 글로벌 AI 성능 평가에서 11위, 대한민국 내에서는 1위에 오르며 한국 AI 기술력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30일 LG AI연구원에 따르면 AI 업계 전문 분석기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AA)’가 집계한 인텔리전스 지수에서 엑사원 4.0은 11위를 기록하면서 미국 xAI, 오픈AI, 앤트로픽 등 최상위 프런티어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AA의 인텔리전스 지수는 추론과 지식 역량,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력, 코딩 및 수학 등 7개 고난도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출된다. 엑사원 4.0은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추론 AI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형 AI모델로 우리나라가 AI 패권 경쟁의 중심 무대에 진입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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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악은 피했지만”…잘나가던 K-푸드·뷰티, 15% 관세 부과에 ‘근심’
미국이 한국산 소비재에 예고했던 25% 추가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K-푸드와 K-뷰티 업계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그러나 15% 관세 자체가 고정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업계 전반에 가격 인상과 수익성 악화 압박이 불가피해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한국의 대미 투자 등을 조건으로, 한국산 제품에 부과할 예정이던 25%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해당 조치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나 조선처럼 단가가 높은 품목과 달리 소비재는 제품 단가 자체가 낮기 때문에 상호관세에 따른 가격 인상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라며 “특히 불닭볶음면처럼 해외에서 충성도 높은 고정 수요층이 형성된 제품은 일정 수준의 가격 변동이 있어도 수요 이탈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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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유통업계
신세계그룹 이마트 ‘질주’가 돋보이는 까닭
–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본업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전략이 제대로 먹혀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정용진 회장이 강조한 ‘본업 경쟁력’에 집중하며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마트는 기업형슈퍼마켓 등과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고래잇 페스타’ 등 대형 프로모션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 여기에 트레이더스 마곡점, 푸드마켓 고덕점의 문을 새로 열고, 수도권 핵심 매장을 리뉴얼하는 중이다. 31일에는 이마트 동탄점을 18년 만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탈바꿈해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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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상반기 오프라인 유통 매출 0.1% 감소… 5년 만에 역성장
–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이 코로나19 시기 이후로 5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온라인 유통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9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오프라인 매출은 0.1% 감소했다. 지난 1월 설 특수, 5월 가정의 달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세를 보인 탓이다.
– 오프라인 매출이 뒷걸음질 친 건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소비심리 위축, 온라인 구매 대체, 매장 수·방문고객(구매건수)의 지속 감소 등으로 대형마트(-1.1%), 편의점(-0.5%)은 매출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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