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클리핑과 소셜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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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

‘마케팅 도움될까’…웹툰 기웃거리는 배민·요기요

국내 주요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웹툰에 빠졌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2월 배민 앱에 ‘만화경’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만화경은 우아한형제들이 출시한 웹툰 서비스다.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은 네이버에 자사를 배경으로 한 웹툰을 연재한다. 업계는 마케팅 차원에서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평가한다. 소비자들이 배민 앱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요기요는 자사 브랜드 웹툰 ‘간 떨어지는 출근’을 네이버에 연재한다. 가상 인물인 ‘요조이’와 ‘이담’의 요기요 회사 생활 이야기를 그렸다. 요기요는 마케팅 차원에서 연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조 요기요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요기요의 사내 문화와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싶어 네이버웹툰과 함께 브랜드 웹툰을 연재하게 됐다”며 “전통적인 마케팅 문법에서 벗어나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한 요기요 웹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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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현실-가상 넘나들어야 진짜 메타버스” 롯데·농심의 도전

국내 유통 업계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무너뜨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그룹은 올해 자체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에 여의도 25배 규모의 가상 도시를 열고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온라인에서 재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비자는 이곳 매장에서 입체적인 그래픽으로 상품의 디자인 및 소재를 확인한 뒤, 실물 상품은 물론 디지털 트윈 상품까지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대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옮기는 곳도 있다. 농심은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인기를 끈 라면 맛의 조합을 현실에서 구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농심은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제페토에 연 ‘신라면 분식점’을 팝업스토어 형태로 현실에 옮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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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인스타 릴스에서 소리가 중심이 된다면…페리지갤러리 ‘숏-폼’전

KH바텍이 운영하는 비영리 전시공간인 서울 서초동의 페리지갤러리가 팀프로젝트인 ‘숏-폼’전을 연다. 팀프로젝트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와 기획자를 연결해 실험적인 작업을 시도하는 기획으로, 이번 전시에는 사운드 아티스트 전형산과 기획자 추성아가 참여했다. 두 사람은 소셜미디어 등에서 소비되는 짧은 길이의 ‘숏 폼'(Short Form) 영상에서 이미지보다 부차적으로 인식되는 소리에 주목했다. 대표적인 숏 폼 콘텐츠인 인스타그램 릴스의 경우 소리를 끄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 챗봇도 활용됐다. 추성아 기획자는 AI 챗봇에 이미지와 사운드의 짧은 형식과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소리의 역할 등을 묻기도 하고 사운드, 내러티브, 숏 폼, 이미지, 시간 같은 키워드를 주고 짧은 에세이를 쓰도록 했다. AI 마브(Marv)는 인스타그램에서 릴스를 볼 때 소리를 듣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나는 완전한 침묵 속에서 보는 것을 선호한다”면서도 릴스의 사운드에 대해서는 “영상에 생명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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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이버

네이버, 오픈톡 확장 ‘가속’…카카오 ‘오픈채팅’과 전면전

– 네이버가 오픈톡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스포츠를 넘어 날씨, MBTI, 일본 여행, 운세 등으로 오픈톡 주제를 확장한데 이어 개별 드라마 콘텐츠, 취업 분야로도 넓힌다

– 비슷하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카카오 ‘오픈채팅’과 커뮤니티 이용자를 놓고 맞대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오픈톡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는 데는 이용자를 네이버 포털에 더 머무를 수 있는 접점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 카카오 역시 카카오톡의 개방형 채팅 서비스 ‘오픈채팅’을 관심사 커뮤니티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에 참여한 이용자를 위한 오픈채팅 링크를 카카오맵에 삽입하는 등 카카오 서비스와의 결합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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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CES2023] “웹3.0은 웹2.0 소셜 플랫폼의 미래”

– 크리스티나(Christina) 메타 리얼리티랩스(Reality Labs) 공공 정책 관리자는 “메타버스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이라며 “인터넷의 다음은 메타버스, 즉 웹3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웹3.0은 디지털 세계로 들어가게 하는 새로운 에코시스템의 한 형식으로, 현재 플랫폼에서 전개되는 기업 의존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넘는 연결 다리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 하지만 이는 뜬구름 잡는 소리로 들리기도 한다. 아직까지 웹3.0이라는 개념은 불명확하며 그 형태 또한 희미하기 때문이다. 웹3.0은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인터넷을 말한다.

– 웹3.0은 이러한 것들에 대응하며 특정 업체가 인터넷을 지배하지 못하게 만들자는 접근에서 등장했다. 중앙 집중화된 플랫폼에 더는 얽매이지 않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인터넷 자유를 제공하자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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