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메타
메타도 인스타·페북서 유료로 ‘본인 인증’
메타플랫폼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유료 인증 구독 서비스 ‘메타 베리파이드(Meta Verified)’를 출시한다. 매월 11.99달러(웹) 또는 14.99달러(iOS)를 지불한 이용자는 신분증 제출 절차를 거친 이후 실제 본인임을 확인하는 파란색 인증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저커버그 CEO는 이번 주 호주, 뉴질랜드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한 후 다른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NBC는 그간 메타가 정치인, 경영자, 언론인, 기관 등 유명 이용자들에 한해 인증서비스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인증 서비스는 트위터의 유료서비스 ‘트위터 블루’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트위터 블루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작년 트위터를 인수하며 도입한 유료 서비스로, 계정 사용자가 본인임을 확인하는 ‘블루 체크’ 기능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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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빙 챗GPT의 대답, 결국은 광고판?…MS, 수익화 준비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검색엔진 ‘빙’의 AI 챗봇 서비스에 광고를 붙일 전망이다. 예컨대 빙 챗봇에 ‘자동차 에어필터 가격을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답변에 필터 광고를 포함하는 식이다. 이미 일부 이용자 대상으로 질문에 대한 챗봇 답변에 유료 링크를 허용하는 방안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달 초 관련 광고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디어 에이전시 호라이즌 미디어의 마이클 코헨 퍼포먼스 미디어 담당 부사장은 “MS 담당자와의 미팅에서 빙 데모버전을 시연해본 결과 챗봇 답변 하단에 링크가 광고 게재 위치가 될 수 있다”라며 “유료광고를 즉시 시작할 의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로이터통신 기자가 자동차 에어필터 가격을 문의하자 빙 챗봇은 답변에 자동차 부품사이트 ‘파츠지크'(Parts Geek)가 판매하는 필터광고를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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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AI가 검열한 광고, 성공할까?’… 네슬레의 마케팅 실험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인 챗GPT(ChatGPT)가 쓴 완벽한 광고 카피가 업계를 놀라게 하면서 크리에이티비티 업계에서 AI의 활용도가 주목받고 있다. 조만간 AI가 카피라이터는 물론, AE와 아트디렉터도 대체할 수 있다는 위기론까지 부상하고 있다. 그 가운데 AI를 활용한 네슬레(Nestlé)의 마케팅 실험이 의미있는 결과를 내놓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앞으로 전세계 200여개 지역에서 2000여개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는 1만5000여명의 네슬레 마케터들은 물론, 네슬레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는 모든 에이전시 파트너사들도 광고 집행시 AI 플랫폼이 요하는 크리에이티브 기준을 우선 충족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네슬레와 크리에이티브X가 메타의 도움을 받아 온라인 캠페인 데이터와 오프라인 판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크리에이티브 퀄리티 스코어’가 66% 이상인 광고의 ROAS(Return on Ad Spend, 광고수익률)가 그렇지 않은 광고에 비해 6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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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연구조사
“나도 모르게 사버렸네”…나이 많을수록 SNS 광고 더 본다
– 연령이 높을수록 카카오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광고를 더 많이 클릭하고 구매 확률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
– 고려대 미디어학부 연구진(손세인·최세정)이 발표한 ‘개인적 특성과 이용 동기에 따른 소셜미디어 광고 반응’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톡 이용자는 나이가 많을수록 광고 클릭 확률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 결과 카카오톡의 경우 연령이 1살 늘어날 때마다 광고 클릭 경험이 1.12배 늘었다. 유튜브 역시 연령이 1살 증가할수록 제품 구매 확률이 1.1배 높아졌다
– 광고를 클릭한 뒤 실제 구매로 이어질 확률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톡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제품 구매를 할 확률이 1.42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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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논란
‘인기 유튜브 영상 그대로 따라하라’…표절 논란 확산
– 최근 한 유튜버가 자신의 영상이 ‘도둑질’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유튜브 상에서 표절 논란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 지금까지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을 참고해 비슷한 콘텐츠를 만드는게 일종의 ‘성장 공식’처럼 여겨진 측면이 있었다
– 유튜브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많은 조회수를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런 모방 행위의 수법은 점차 고도화되는 모습
– 리뷰엉이는 뉴시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AI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른 크리에이터가 만든 영상을 그대로 베끼는 행태를 그대로 둘 경우 유튜브 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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