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사회
계속 불어나는 독감 환자…전년 동기 대비 14배 많아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외래환자가 일주일새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외래환자 감시에 따르면 올해 11월 9일~1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66.3명으로 전주 50.7명보다 31% 가량 증가했다. 작년 같은 기간(4.6명)과 비교하면 14배 가량 높은 수치다.
이번 절기 유행은 지난 10년간 가장 유행 정점 규모가 높았던 직전 절기 만큼 커질 수 있다는 게 질병청의 전망이다. 지난 절기의 경우 올해 1주차에 의사환자 수 1000명당 99.8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건 당국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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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귀멸의 칼날’ 日 영화 최초 韓 박스오피스 연간 1위 등극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올해 한국 박스오피스 1위 달성을 사실상 확정하며 극장가 판도를 바꾸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귀멸의 칼날 누적 관객수는 563만3503명으로, 기존 1위였던 ‘좀비딸’(563만7222명)과의 격차가 불과 3720명 수준까지 좁혀졌다.
귀멸의 칼날이 연간 박스오피스 1위를 확정짓는 것은 한국 극장가에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해외 애니메이션이 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사례는 지난 2019년 ‘겨울왕국 2’ 이후 6년 만이다. 이는 단순한 박스오피스 성과를 넘어,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이 더 이상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한국 극장가의 주류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 장르로 변모했다는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 들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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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퍼포먼스
#플랫폼
구글, 더 강력해진 ‘나노 바나나 프로’ 공개…디지털 워터마크도 도입
– 구글은 새로운 최첨단 이미지 생성 및 편집 모델인 ‘제미나이 3 프로 이미지’, 일명 ‘나노 바나나 프로’를 공개하고 제미나이 앱에 AI 이미지 검증 기능 ‘신스ID 디텍터’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 신스ID 디텍터(SynthID Detector)는 사람의 눈으로는 식별할 수 없는 신호를 AI 생성물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제 누구나 구글 AI로 생성 또는 편집된 이미지를 제미나이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제미나이 앱에서 바로 이미지가 구글 AI로 생성되거나 편집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여, 콘텐츠 출처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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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빅테크 ‘오프라인 결제’ 전면전…토스 질주 속 네이버페이 후발 전략
–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빅테크 간 경쟁이 본격화됐다. 네이버페이가 전용 단말기를 공식 출시하면서, 먼저 시장을 넓혀온 토스와의 경쟁 구도가 형성된 것이다.
– 양사는 모두 얼굴 인식 기반 결제를 단말기에 도입했지만, 토스는 ‘페이스페이’ 확산에 드라이브를 걸고, 네이버페이는 플랫폼 역량을 활용한 ‘리뷰·홍보·결제’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며 다른 방향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 가맹점 확보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도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 먼저 뛰어든 토스가 세를 넓혀가는 가운데, 네이버페이는 후발주자로써 차별점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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