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커머스
컬리, 미국에도 ‘무료배송’ 띄운다
신선식품 배송 전문기업 컬리가 미국에도 ‘무료배송’을 도입한다. 미국 진출과 네이버와 협업 등 신사업으로 배송능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현재 미국 서비스 ‘컬리 USA’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물건을 배송하고 있다.
핵심은 ‘48시간 이내’ 미국 전역 배송이다. 컬리의 정체성으로 불리는 ‘새벽배송’을 미국에서 최대한 살리겠다는 취지다. 업계는 컬리의 미국 무료배송 시도를 ‘도전’으로 평가한다. 국경 간 운송은 화물기로, 미국 현지에서는 화물기 또는 화물차를 활용해야 하는데 금액이 만만치 않아서다. 컬리가 미국 자체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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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명만 낳아도 400만원 공제”…다자녀·월세·학원비 민생 세제지원
정부가 서민·중산층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공제와 비과세 항목을 확대한다. 다자녀 가구의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늘리고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에도 교육비 세액공제를 적용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는 최근 발표한 세제개편안에는 △자녀 수 연계 공제 강화 △월세 세액공제 확대 △사회적기업 기부금 세제혜택 확대 등이 포함됐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가구의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기본 300만원에 자녀 1인당 50만원씩 최대 100만원이 추가된다. 자녀 2명 이상 가구는 최대 4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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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퍼포먼스
#마케팅
네이버 멤버십 ‘타깃 마케팅’ 강화
– 네이버가 개인 맞춤형 혜택과 콘텐츠를 앞세워 멤버십 강화에 나섰다.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 와우 멤버십을 내세워 가입자를 늘린 e커머스 경쟁사 쿠팡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네이버플러스멤버십에 신규 혜택으로 ‘베이비 바우처’를 출시했다. 네이버플러스멤버십 가입자가 출산 예정일, 아이의 생일 등 정보를 입력하면 유·아동 브랜드 상품에 대해 상시 10%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다.
– 멤버십 혜택과 콘텐츠를 강화해 신규 가입자를 늘리고 충성도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기존 가격 중심 할인에서 벗어나 콘텐츠와 버티컬 서비스를 결합한 ‘네이버식 멤버십’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 이외에 쏘카, 편의점 등 외부 서비스와의 제휴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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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유튜브, 미국서 AI로 ‘미성년자 시청자’ 판별
–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29일(현지시간) 블로그 게시글에서 사용자의 동영상 검색, 일반적으로 시청하는 콘텐츠 범주, 유튜브 계정 사용 기간 등 다양한 신호를 해석해 시청자 연령을 추정하는데 AI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용자가 18세 미만으로 추정될 경우 유튜브는 청소년 계정에 대한 표준 보호 조치를 자동으로 적용한다. 유튜브의 이런 조치는 주요 IT 기업들이 아동 온라인 안전 강화와 관련한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 미국 시청자에 대한 테스트는 8월 13일 시작될 예정이며, 초기에는 ‘소수 사용자’에 국한될 예정이다. IT업계는 미국의 여러 주와 다른 국가에서 제정된 연령 확인 법규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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