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클리핑과 매체/퍼포먼스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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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기후플레이션

오렌지주스·코코아값 급등… 세계 경제 최대 복병 된 ‘기후플레이션’

미국 국립환경정보센터(NCEI)에 따르면 지난 4월은 가장 더운 4월이었다. 이상 기후(climate)로 물가가 오르는 것(inflation)을 의미하는 ‘기후플레이션(climateflation)’도 비상이다. 오렌지주스 수입산 농축액 가격이 1년 전보다 70% 가까이 오르자, 엔화 가치 하락이 극심한 일본에서는 아예 오렌지 주스 생산을 포기하는 업체들이 나온다.

더위는 국제 물류비도 끌어올린다. 파나마 운하 청은 이달부터 하루 통항량을 32척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평균 통항량인 36척에 못 미친다. 파나마 운하에 물을 공급하는 가툰 호수의 수위가 가뭄 여파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선박들이 병목 현상을 피하고자 파나마 운하를 우회하는 장거리 항로를 택하면서 물류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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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마케팅

한화도 ‘아트 마케팅’… 국내 최초 아쿠아리움은 추억 속으로 

삼성·아모레퍼시픽·롯데 등 대기업들의 문화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한화그룹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대형 미술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1985년 7월 영등로구 여의도 소재 63빌딩에 문을 연 국내 1호 아쿠아리움(아쿠아플라넷 63)의 영업을 이번 달 30일 종료한다. 갤러리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결정이다.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은 프랑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파리 퐁피두센터 분관이다. 세계적 명성의 미술관이 한국에 지점을 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는 63빌딩 별관 건물의 리모델링을 거쳐 2025년 10월 미술관을 개관하고, 계약기간인 4년 동안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을 운영한다. 퐁피두센터는 루브르·오르세와 더불어 프랑스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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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퍼포먼스

#유튜브

유튜브, 韓에서도 콘텐츠 연계 ‘쇼핑 기능’ 확대한다

– 유튜브는 5일 한국 내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창출을 돕기 위해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 그동안 유튜브에도 쇼핑 기능은 있었지만, 이용자는 광고 계약을 맺었거나 본인 제품을 판매하는 크리에이터 등으로 제한적이었다.

– 유튜브는 한국에서는 우선 쿠팡이 제휴사로 참여했다며 앞으로 제휴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크리에이터는 간단한 등록 절차만 거치면 쿠팡에서 판매 중인 대형 브랜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브랜드 등 다양한 제품을 콘텐츠에 연결해 소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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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중간 광고’ 시험 중…”광고 봐야 다음 게시물”

–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이용자들은 인스타그램에서 3~5초간 넘길 수 없는 광고를 접하고 불만을 표하고 있다.

– 피드 중간에 나오는 이 광고는 3~5초로 설정된 타이머가 0이 되기까지 다음 게시물로 넘어갈 수 없는 형식으로 알려졌다. 기존 광고는 게시물 사이에 삽입되고 바로 다음 게시물로 넘어갈 수 있는 방식이다.

–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는 BBC 등 외신에 이런 새로운 광고를 시험 중이라고 인정했다. 이용자들은 레딧, X(구 트위터) 등에 이런 광고가 콘텐츠 이용 흐름을 방해해 광고 효과도 적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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