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클리핑과 매체/퍼포먼스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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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엔터업계

공정위, 카카오의 SM 인수 ‘조건부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최대 디지털 음원 유통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승인했다. 한 손엔 1위 플랫폼을, 다른 한 손엔 스타 엔터테이너를 거느린 ‘초대형 음원 공룡’이 탄생한 셈이다. 공정위는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의 주식 39.87%를 획득하는 기업결합 건을 조건부로 승인한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 결합으로 음원 기획·제작→음원 유통→음원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수직결합’이 대폭 강화된다는 게 공정위 시선이다. 기존에도 음원 제작사와 유통사, 플랫폼의 역할을 전부 수행해 온 카카오가 SM의 강력한 스타 라인업을 얻으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음원 경쟁력까지 보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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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상 최대 ‘자사주 150조 원어치’ 매입”…애플 주가 6% ‘껑충’ 

애플이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연이은 실적 하락과 인공지능(AI) 기술 경쟁 약화 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반전 카드로 풀이된다. 애플은 2일(현지 시각)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정책도 내놨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1,100억 달러(150조 8,100억원)으로 전년 동기(900억 달러)보다 22% 늘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애플 매출 하락의 주요인은 아이폰 판매 감소다. 올해 1분기 아이폰 매출은 459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애플은 2분기 실적 전망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 다음 달 열리는 연례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팀 쿡은 “WWDC에서 AI와 관련한 ‘큰 발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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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퍼포먼스

#틱톡

BTS·스위프트 노래 틱톡 복귀…3개월 만에 라이선스 협상 타결

– 세계 최대 음악 콘텐츠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그룹(UMG)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의 라이선스 협상이 타결됐다. 양측은 그동안 콘텐츠 사용료에 대한 입장 차이로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

– UMG는 2일(현지 시각) 틱톡과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에 따라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틱톡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협상 결렬에 따라 틱톡에서 UMG가 판권을 지닌 가수들 음악의 서비스가 중단된 지 3개월 만이다.

– UMG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 등 전 세계 대중음악계 스타들의 콘텐츠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양측은 아티스트 등에 대한 보상을 개선하고 음반 홍보의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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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프랑스 “18세 미만 청소년 인스타그램 금지 검토”

– 프랑스에서 만 18세 미만 청소년의 인스타그램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현지 시각)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미성년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금지 관련 보고서를 제출받고 이를 검토하고 있다.

– 앞서 전문가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상 시청과 스마트폰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에서 전문가들은 3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TV를 포함한 영상 시청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6세 어린이는 교육적 콘텐츠에 한해 성인 감독하에 시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SNS 사용은 ‘윤리적 SNS’에 한해 15세부터 허용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최근 유행하는 틱톡,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은 ‘윤리적 SNS’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 보고서 내용이 그대로 채택된다면 18세 미만 프랑스 청소년들은 인스타그램 이용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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