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스엠씨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부터 퍼포먼스 마케팅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 유닛으로 이루어진 조직입니다. 그만큼 더에스엠씨만의 신념을 하나의 메시지로 전달하기 위해 항상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이때 중심이 되는 키워드는 더에스엠씨다운 과감한 움직임을 의미하는 ‘DIVE(뛰어들다)’, 이를 통해 우리가 세상에 미치는 모든 영향력을 의미하는 ‘WAVE(파동)’입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조직을 구성하는 임직원이 이러한 아이덴티티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창립기념일 행사, 연말파티 등 내부 행사를 매년 개최하는데요. 입사 첫날 신규 입사자에게는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환영의 인사를 건네는 동시에, 새로운 조직에서 첫걸음을 떼는 뉴비가 더에스엠씨에 잘 적응하고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돕는 도구인 셈이죠.
Let’s Make A New Wave. 상자 한 개에 정성스럽게 담아낸 더에스엠씨를 함께 살펴볼까요.
자연스러운 적응을 돕는 구성품 기획
웰컴키트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마주하는 회사의 첫인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웰컴키트 구성품을 기획할 때 가장 중점으로 두었던 것은 자연스러움과 사용성입니다. 신규 입사자의 입장에서 어떤 물건이 필요할지를 생각하고, 실제로 웰컴키트 물품을 사용하며 더에스엠씨의 일하는 방식이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죠.
대표적인 것이 가이드북입니다. 사내 시설의 명칭 등 꼭 알아야 할 단어들을 담은 슴씨어 사전부터 입사 첫날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한 투두리스트, 그리고 회사 근처 맛집을 모은 ‘슴슐랭 가이드’까지. 슴씨 생활을 위해 알아야 할 이모저모가 모두 담겨있죠.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가이드북에서 살펴본 내용을 바로 행동으로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조직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팀원들과의 식사, 스낵바 방문 등 미션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물론 실용성을 고려해 업무와 데스크테리어에 꼭 필요한 물품들도 알차게 넣어두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손길과 눈길이 자주 닿는 노트와 캘린더는 더에스엠씨의 업무 문화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하게 제작했죠.
노트의 경우 일반적인 사무용 다이어리 사이즈가 아닌 A4 사이즈의 무선 노트로 제작했습니다. 이는 생산성 플랫폼 노션을 도입한 이후 종이 노트를 줄글 작성에 활용하는 빈도가 줄었기 때문인데요. 직접 펜을 들고 필기할 수 있는 노트는 브레인스토밍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더 자유로운 캔버스 형태를 채택했습니다. 노트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도 함께 제공해 나만의 크리에이티브를 노트에 마음껏 표현할 수도 있답니다.
캘린더는 반대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탁상용 크기보다 작게 제작했는데요. 전사적으로 팀 내 일정 공유를 위해 구글 캘린더 활용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실물 달력은 최소화했습니다. 달력에는 날짜와 주요 공휴일, 월별 시즈널 키워드를 기재해 업무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한눈에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어요.
슴씨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비주얼 디자인
디자인의 중심이 된 것은 더에스엠씨 브랜딩 에셋으로, 신규 입사자가 더에스엠씨에서 일하면서 작은 파동으로부터 시작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동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 곳곳에 해당 요소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더에스엠씨는 여러 조직이 협업하는 형태의 그룹인 만큼, 각각의 개성을 모두 포용하기 위해 흑백 컬러와 범용성 높은 산세리프 서체를 메인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노트와 캘린더는 매해 신년 굿즈로 제작하는 만큼 시의성을 담아 특별하게 제작하고 있습니다. 2024년 버전에는 청룡의 해를 맞이해 푸른색을 사용했죠.
한편, 흑백과 산세리프체는 자칫하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조합이기 때문에 위트를 더하고자 카피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박스에는 메인 슬로건인 “Content Makes People Move”와 ‘WAVE’라는 키워드를 조합해서 “Let’s Make A New Wave”라는 문구를 넣었고요. 모든 개별 품목에도 동일한 메인 키워드를 활용하되, 각각의 기능에 맞게 변주한 카피를 입혔습니다.
대표적으로 리유저블 컵에는 “Good Vibes Only”를 변형한 “Good Waves Only”라는 카피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메모지에는 “Write A New Idea, Ride A New Wave”, 펜에는 “The Wave-making Pen”, 무료 커피 쿠폰에는 “Good Coffee Makes People Better”라는 카피를 메인으로 활용했죠.
즉 브랜드 에셋을 활용해 통일감을 부여하면서도 품목에 따라 재치 있게 변형한 것인데요. 이를 통해 신규 입사자들이 웰컴 키트 상자를 열고 물품을 하나씩 사용하게 될 때마다 해당 문구를 읽고, 더에스엠씨의 아이덴티티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뉴비’가 ‘슴씨인’이 되는 여정
더에스엠씨는 여러 조직이 모여있는 회사이면서 하나의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한 브랜드의 브랜딩을 일관성 있게 완성하려면 꽤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하죠. 표면적으로 고객이 바로 인지할 수 있는 브랜드 로고나 웹사이트부터, 시각적으로 드러나지는 않는 슬로건이나 비전 등에도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정교하게 담아내야 하고요.
웰컴키트는 더에스엠씨를 처음 접하는 뉴비들에게 명확한 인상을 심어주고, 나아가 그들이 슴씨인으로서의 움직임을 만들어가는 일련의 과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조직의 일하는 방식이나 분위기와 같은 추상적인 느낌을 감각적으로 구체화하는 것이죠. 이는 브랜드 내부에서 구체화된 이미지가 자연스레 외부에도 전달될 수 있도록 파동의 첫 시작을 일으키는 구심점이기도 하고요.
더에스엠씨의 구성원들은 오늘도 초연결 시대에서 콘텐츠로 변화를 실현하고자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슴씨인들이 만들어갈 변화를 기대해 주세요!
👀 더에스엠씨의 모든 것은 여기에서 확인!
🌊 국내 최대 뉴미디어 에이전시, 더에스엠씨는 채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