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성취에도 의미를 두는 Z세대! 이들의 일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자기계발을 실천하는 방식도 각양각색이죠. 운동, 공부 등 여러 방면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실천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현생을 살아갈 힘을 얻는데요. 이렇게 설명하니 와닿지 않으신다고요? Z세대의 자기계발이 궁금한 여러분을 위해 아티클을 준비했습니다. 자기계발에 빠진 Z세대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며, 사례를 중심으로 브랜드 공략 포인트도 함께 알아보시죠🔥
재테크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점차 필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돈을 축적하여 이른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특히 Z세대는 기존의 투자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재테크에 참여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 걷기만으로 돈이 쌓인다? 앱테크
앱테크는 스마트폰의 리워드 앱을 이용한 재테크 방식을 말하는데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앱테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Z세대가 많아졌어요. 신한라이프 상속증여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MZ세대는 재테크나 금융 정보를 확인할 때 은행원보다 유튜버를 더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그만큼 이제 유튜브에서도<앱테크 부업으로 월 100 버는 법> 등 앱테크 비법을 다루는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소개할 앱테크 방식은 바로 ‘만보기형 리워드 앱’이에요. 걸으면서 돈을 벌 수 있고, 몇 가지 앱만 잘 활용해도 한 달에 1~2회 치킨값을 벌 수 있다는 사실! 다양한 앱이 출시되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만보기 앱은 캐시워크로, 하루 1만 보 기준 100원이 적립되고 돈 버는 퀴즈/행운 캐시 룰렛/출석 체크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추가 캐시를 적립할 수 있어요. 이후 적립된 캐시는 기프티콘으로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죠. 또한 스마트폰 잠금 화면 지정이 가능해서 매일 잊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답니다. 모바일 기반 콘텐츠가 아주 익숙한 Z세대에게는 간편한 재테크 방법 중 하나겠죠? 👍
✅ 여러 금융 앱 이벤트 참여하기
많은 은행 앱에서 현금성 포인트를 벌 수 있는 이벤트를 정말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누구보다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한 Z세대는 이러한 수익 창출 방법도 놓치지 않죠! 모바일 앱 신한 SOL은 광고 시청, 퀴즈 참여만으로 현금성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이를 차곡차곡 모아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답니다. 토스뱅크 또한 새로운 유저를 초대하면 현금성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수시로 운영하고 있어요. 이러한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티끌 모아 태산이 가능하겠네요😁
✅ 혹시 기프테크라고 아세요? 리셀테크
요즘 Z세대 사이에서는 본인 관심사에 따라 중고 거래로 익을 얻는 리셀테크도 정말 활발합니다. 따라서 Z세대라면 한 번쯤 해본, 신개념 재테크 수단으로 떠올랐는데요. 최근 나이키 덩크의 유행과 KREAM 앱의 성장으로 핫해진 신발이나 의류 거래 외에도 기프테크(=기프티콘+재테크)로 돈을 버는 Z세대가 많습니다. 대학생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도 대학별 중고 거래 전용 게시판에서 가장 많이 올라오는 거래 품목이 각종 기프티콘이라고! 보통은 게시판에 대화가 가능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링크와 함께 판매 글을 올리면, 구매를 원하는 사람이 채팅을 보낸 후 거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요👀
이처럼 모바일 상품권의 리셀 거래가 활발해지자, 해당 거래만을 위한 플랫폼이 등장했습니다. 현재 자체 회원 수 75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기프티스타’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기프티스타의 전체 이용자 수 중 80%가 MZ세대입니다. 또한 4,500원짜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3,700원에 구매가 가능한 곳이니 기프테크에 눈 뜬 사람이라면 이용을 안 할 수가 없겠죠?🗣️
✅ 새로운 운동에 도전하기
팬데믹 이후부터 지속적인 퍼스널 헬스케어가 Z세대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요. 퍼스널 헬스케어는 나에게 찰떡처럼 어울리는 컬러인 퍼스널 컬러처럼, 본인에게 딱 맞는 운동 방법을 찾는 것을 의미해요. 특히 Z세대는 단순히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실내외 액티비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이처럼 열심히 건강 관리하는 모습이 이들에겐 ‘힙’하다고 통하기 때문이죠😎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진지희 배우가 크라브마가 운동을 하는 모습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크라브마가는 현대 호신술이자 복싱, 주짓수 등 여러 운동이 결합된 운동으로 최근 방송을 타면서 이색 운동으로 더욱 인기라고! 개인적으로도 주변 Z세대 친구들을 보면 펜싱, 검도, 주짓수, 스쿼시 등 각자 다른 운동을 즐기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게임을 즐기는 Z세대 늘어났습니다. 유튜버 영상을 보고 따라 하는 홈트레이닝보다 훨씬 스릴 넘치기 때문에 운동을 재밌게 할 수 있어요. 가장 대표적인 체감형 피트니스 게임으로는 닌텐도 스위치의 ‘링 피트 어드벤처’가 있는데요. 출시 시점에는 재고가 없어 못 팔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답니다. 이러한 체감형 게임을 통한 다이어트 효과는 논문으로 작성될 정도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 틈새 시간 활용해서 운동하기
대외활동, 인턴, 동아리 활동 등으로 바쁜 일상을 사는 갓생러 Z세대는 틈새 시간을 적극 활용해 운동하기도 해요. 틈새 운동에는 홈트레이닝 앱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요. 모바일 앱 다운로드만으로 필라테스, 스트레칭, 부위별 운동이 가능해요. 또한 하우핏 앱의 경우, 전문 트레이너의 LIVE 운동 클래스 수강도 가능하다고! 비대면 수업이나 활동에 익숙한 Z세대가 많이 활용할 수밖에 없겠죠?
오프라인에서는 ‘짬 PT’, ‘틈새 PT’ 등 30~50분가량 즐길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이 인기로, 수요가 많아 자리를 구하기도 어렵다고 해요. 직장인의 경우 출근 전 아침, 점심시간, 퇴근 직후 저녁 시간 등 적은 틈새 시간을 활용해 운동하기도 하죠🏃♀️
새로움을 탐닉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Z세대는 관심 분야를 학습할 방법을 열심히 찾죠. 악기 연주, 콘텐츠 제작, 어학 공부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배움을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Z세대가 새로운 분야를 학습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들의 일상에 스며들고 싶다면, 브랜드 자체적으로 해당 트렌드를 반영하여 취미나 학습 클래스를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거예요.
✅ 단기 클래스 및 대외활동 참여하기
아이폰, 아이패드 등 다양한 프로덕트를 보유한 애플은 애플스토어를 기반으로 ‘Today at Apple’이라는 원데이 클래스를 오랜 시간 운영해 왔어요. 사진, 영상, 음악, 코딩, 앱 개발, 아트 및 디자인 등 다양한 과목의 클래스를 열고 있는데요. 애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이 참여 가능한 클래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열정적인 애플 유저들은 이러한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와 애정을 키우기도 하죠. 애플과 같이 브랜드 자체에서 클래스를 꾸준히 운영하는 방식은 소비자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충성 고객의 로열티를 견고히 하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가 될 수 있어요🙌
오비맥주는 주류 제품 또는 관련 마케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위한 마케팅 스쿨을 기획했는데요. 최근 2023년 오비맥주 마케팅스쿨 2기 신입생 모집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해당 활동의 경쟁률도 정말 높았다고 해요. 이 활동은 직무 경험을 원하는 Z세대가 기업 운영 대외활동에 많이 참여한다는 점을 잘 반영했다고 생각되는데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는 기업 홍보 효과를 얻고, 참여 학생은 직무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가 상부상조할 수 있는 활동이네요🎁
삼성 디자인 멤버십은 삼성전자의 지원 아래, 매년 50여 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연구 활동, 해외 연수,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커뮤니티 활동이에요. 경쟁률이 10:1 이상일 정도로 디자인 전공자들에게 인기 높답니다. 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봤을 때, 참여 학생들은 양질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겠네요. 또한 스마트 워치, 스마트폰과 같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디자인 혁신을 도모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기회이기도 해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하이마트 등 유통 및 이커머스 분야에 특화된 롯데그룹은 장학재단을 매개로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하며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어요.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 브랜드 홍보성 콘텐츠가 아니라, 9개월에 걸쳐 기업 현장 연수와 전문가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데요. 취업 준비를 위해 대외활동을 경험하려는 Z세대 니즈에 맞춰 실무에 가까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현직자분들, 대외활동 참여자들과 활발하게 만나고 교류하면서 회사생활 팁도 얻어갈 수 있다고🤭
✅ 스터디 및 동아리 가입하기
Z세대는 관심 분야 학습을 위해 카카오톡, 에브리타임, 링커리어, 당근마켓 동네생활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스터디나 동아리에 가입해서 공부하는 것인데요. 특히 카카오톡이나 에브리타임의 경우, 자기계발 정보 공유 오픈채팅방 모집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어요. 저 또한 1개 스터디에 참여 중이라는 점🙋♀️ 기업 면접 및 자소서 준비(취업 준비), 토익이나 오픽(어학 공부), 러닝 크루 모집(운동) 등 여러 모집 분야가 있어 개인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에디터가 찾은 Z세대 자기계발 라이프스타일 Point
✅ Z세대에게는 꾸준히 자기계발을 실천하는 것이 ‘힙’한 것으로 통합니다. 또한 자기계발의 과정 속에서도 재미와 도전을 즐기죠. 마케터라면, 이처럼 다채로운 취향을 지닌 Z세대 특성을 저격할 수 있는 클래스나 대외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세요!
✅ 앞서 말한 모든 자기계발 활동을 탐색하는 과정에는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이 빠지지 않습니다. Z세대를 타겟팅 하는 마케터라면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주요 SNS 외에도, 대학생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과 링커리어, 카카오톡 등 여러 플랫폼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아요!
✅ 프로갓생러 Z세대에게 시간은 금으로 통하는 법! 틈새 시간까지 활용해서 운동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사를 탐색하거나 공부하는 이들입니다. 기업문화 담당자라면 이러한 점에 주목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획해 보세요!
*외부필진이 기고한 아티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