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이제 Z세대의 핸드폰 화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어플 중 하나죠. 유튜브 사용 시간이 증가하는 만큼 ‘재미’, ‘대리만족’, ‘정보검색’과 같이 Z세대의 유튜브 사용 목적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유튜브를 통해 Z세대와 소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어 Z세대를 사로잡는 유튜브 콘텐츠도 많아지고 있어요.
넘쳐나는 유튜브 콘텐츠 속, 유튜브를 통해 어떻게 Z세대를 사로잡을지 고민이시라면! 최근 Z세대를 사로잡은 유튜브 콘텐츠 주제와 포맷, 그리고 Z세대를 사로잡는 유튜브 채널 운영 Tip까지 Z세대 에디터가 알려드릴게요!🤗
특징 1. 차별화를 더한 토크로 케미 보여주기
최근 게스트를 초대해 토크를 하는 웹 예능 유튜브 콘텐츠가 Z세대를 사로잡고 있어요🗣 유튜브 콘텐츠 소재로 토크? 라고 하면 너무 당연한 포맷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20~30분이 넘어가는 비교적 긴 러닝타임에도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포인트가 있는데요! 그 포인트가 무엇일지 사례를 통해 알아볼까요?
✅ 고퀄리티 뮤직토크쇼 ‘조현아의 목요일 밤’
‘조현아의 목요일 밤’은 어반자카파의 가수 조현아가 게스트를 집으로 초대해 술을 마시면서 토크를 하는 채널이에요. 단순히 토크만 있는 콘텐츠와는 다르게 토크에 음악이 더해진 점이 Z세대를 사로잡고 있는 차별화 포인트인데요🎶 게스트와 관련이 있는 음악으로 피아노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오프닝 구성부터 토크에서 나온 이야기를 즉석 음악으로 제작해 부르는 것이 포인트예요! 가수 조현아와 게스트의 케미가 좋다는 점과 작위적이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진솔한 토크도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요. 재미와 힐링까지 모두 잡은 콘텐츠로 ‘편안하게 재미있어서 좋다’, ‘솔직 담백한 토크와 음악으로 힐링 된다’는 댓글 반응을 얻고 있답니다. 또 다른 댓글에는 오래 볼 수 있는 콘텐츠였으면 좋겠다고 적혀 있었는데요. 에디터도 같은 생각이랍니다😉
✅ 운동 맛집+토크 맛집 ‘김종국 GYM JONG KOOK’
‘짐종국’은 운동 마니아로 잘 알려진 가수 김종국이 운동에 대한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채널이에요💪🏻 요즘 Z세대는 재미를 넘어, 정보를 얻기 위해서도 유튜브를 검색엔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최근 Z세대가 관심을 가지는 정보는 ‘운동’이에요. ‘짐종국’은 운동과 식단에 대한 게스트의 고민을 꼼꼼하게 알려주는 운동 맛집으로 Z세대를 사로잡고 있는데요. 운동을 하기 전, 먼저 게스트에 대한 일상 토크로 시작해서 운동 토크로 연결되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짐종국’의 초반 콘텐츠들은 게스트에게 꼼꼼히 운동을 알려주는 것으로 Z세대를 사로잡았다면 최근에는 아이돌이 컴백하기 전,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와 운동을 하고 컴백도 알리는 것으로 Z세대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운동하는 모습이라니… 정말 귀하지 않나요?😍) 함께 컴백 예정 노래의 시그니처 안무를 하는 엔딩 구성도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게스트가 3세대 아이돌인 경우는 사촌 형/동생 케미, 4세대 아이돌인 경우는 삼촌/조카 케미와 같이 게스트마다 새로운 케미를 느낄 수 있는 것도 Z세대를 사로잡는 포인트예요. 이를 통해 ‘토크도 재미있고 운동도 배워간다’, ’게스트와 케미가 잘 느껴져서 좋다‘는 반응을 얻고 있답니다💬
만약 Z세대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고민이라면 브랜드를 애용하고 있거나, 브랜드와 관련이 있는 게스트를 초대해서 브랜드와 케미를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요?
특징 2. 브랜드와 Z세대의 연결고리 찾기
✅ 취향 뒤의 경제 이야기 ’머니그라피 Moneygraphy‘
최근 거지방, 앱태크와 같이 짠테크를 하는 Z세대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요즘 Z세대가 관심을 가지는 또 다른 정보는 바로 금융, 경제예요💰 송금 서비스 어플 ’토스‘의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는 금융, 경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재미까지 있어 Z세대를 사로잡았는데요! 음식과 경제를 결합한 ‘미식경제학’, 소비문화를 경제로 풀어내는 ‘B주류경제학’과 같이 다양한 시리즈로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어요.
특히 B주류경제학은 Z세대가 쉽게 관심을 가지는 분야인 ’스포츠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게임’과 연결해서 경제와 금융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어요. 경제, 금융이라고 하면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20분이 넘어가는 러닝타임에도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답니다. 콘텐츠에서 다루었으면 하는 소비문화와 브랜드를 댓글로 받아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하는데요. 이를 통해 Z세대는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간다고 느끼는 동시에 소통을 잘하는 브랜드라고 느끼게 돼요.
만약 Z세대에게 어떻게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할지 고민이시라면 Z세대가 쉽게 관심을 가지는 분야와 연결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특징 3. 세계관 연결하기
요즘 세계관, 부캐 콘텐츠가 Z세대 사이에서 화제라는 점, 알고 계실 텐데요. 최근 서로 다른 세계관과 부캐가 만나는 포맷의 유튜브 콘텐츠가 Z세대를 사로잡고 있어요!🖇 각 세계관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는 동시에 서로 다른 세계관의 연결로 신선한 재미를 주기 때문인데요. 서로 다른 세계관의 케미와 티키타카를 볼 수 있는 것도 세계관 연결 콘텐츠의 묘미라고 할 수 있어요. 스토리를 전달하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뷰티찐템과 같은 긴 러닝타임의 정보제공형 콘텐츠도 몰입해서 볼 수 있답니다.
최근 세계관 콘텐츠의 화제성으로 많은 브랜드에서 세계관 마케팅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만약 콜라보 마케팅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시라면 각 브랜드만의 세계관을 연결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Z세대를 사로잡은 유튜브 콘텐츠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Z세대의 시선을 끌고 구독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운영 Tip을 알려드릴게요!
썸네일
썸네일은 Z세대가 영상 시청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례를 통해 어떤 썸네일이 Z세대 시선을 사로잡는지 알아볼까요?
<핵심 키워드 뽑기>
Z세대는 썸네일을 통해 콘텐츠의 핵심 내용과 분위기를 예상해서 영상 시청을 결정하는데요. ‘또산템’, ‘영어유치원’, ‘개마카세’와 같이 핵심 키워드를 활용한 썸네일은 어떤 내용의 콘텐츠인지 압축적으로 알 수 있어요. 실제로 썸네일에 투자하는 시간은 많지 않기 때문에 핵심 키워드를 활용하면 Z세대는 빠르게 콘텐츠의 핵심 내용을 캐치할 수 있답니다. 많은 설명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깔끔해지고 가독성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어요👍🏻
<동적인 이미지 사용하기>
Z세대는 영상의 킬링포인트나 재미있는 순간이 포착된 썸네일에 흥미를 느끼는데요. 이때, 동적인 이미지를 활용하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어요. 썸네일은 이미지이기 때문에 정적인 분위기만 연출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곧 음식을 먹을 것만 같은 장면’, ‘곧 움직일 것 같은 장면’으로 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고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어떤 썸네일을 통해 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고민이시라면 ‘핵심 키워드’와 ‘동적인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하지만 너무 작위적이거나 과장된 썸네일은 오히려 Z세대의 반감을 생성한다는 점, 유의해야 해요!⚠
톤앤매너 맞추기, 재생목록 활용하기
<톤앤매너 맞추기>
썸네일이 콘텐츠의 첫인상이었다면, 채널아트와 프로필은 이미지로 보여줄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의 첫인상인데요. Z세대는 콘텐츠를 시청하고 흥미를 느꼈다면, 채널에 접속해 자신이 시청한 콘텐츠 외에 어떤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채널인지 파악하고 구독을 결정해요. 이때, 채널의 톤앤매너는 Z세대가 채널의 정체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데요. 채널아트와 프로필이 괴리감이 있거나 업로드되는 콘텐츠와 맞지 않고 어색하다면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려워요😢 Z세대는 톤앤매너를 맞춘 채널을 센스있는 채널이라고 느낀답니다.
<재생목록 활용하기>
유튜브 채널의 톤앤매너와 마찬가지로 재생목록도 Z세대가 구독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데요. 재생목록을 활용해서 카테고리별로 정리하면 어떤 콘텐츠가 업로드되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요. 이를 통해 Z세대는 재생목록을 빠르게 스캔해서 어떤 카테고리의 콘텐츠가 주로 업로드되는 채널인지 파악하는데요. 재생목록을 클릭했는데 영상이 없거나! 정리가 되지 않고 뒤죽박죽이라면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게 돼요. 재생목록을 활용해서 Z세대의 구독까지 사로잡아 보자고요!😤
유튜브 쇼츠 활용하기
숏폼 콘텐츠를 이용하다가 그 뒤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풀영상을 찾아본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실제로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10대와 20대의 숏폼 콘텐츠 이용률이 가장 높고, 숏폼 콘텐츠 중 유튜브 쇼츠의 이용률이 가장 높다고 해요. 이제 쇼츠는 단순히 쇼츠를 위한 영상을 넘어, 롱폼 홍보를 위해서도 필수인 셈인데요. 위의 예시들과 같이 최근에는 롱폼 콘텐츠 속 킬링 포인트를 쇼츠로 제작해 바이럴 콘텐츠로 활용하기도 해요. 이때, 고정 댓글로 롱폼 링크를 삽입해서 바로 롱폼으로 쇼츠 시청자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제작한 롱폼 속 킬링포인트를 활용해 쇼츠로도 제작한다면 Z세대가 콘텐츠를 시청할 가능성이 커진답니다📈
Z세대를 사로잡은 유튜브 콘텐츠 특징
✔ 차별화를 더한 토크로 케미 보여주기
✔ 브랜드와 Z세대의 연결고리 찾기
✔ 세계관 연결하기
Z세대를 사로잡는 유튜브 채널 운영 Tip
✔ 썸네일<핵심 키워드 뽑기, 동적인 이미지 사용하기>
✔ 톤앤매너 맞추기, 재생목록 활용하기
✔ 유튜브 쇼츠 활용하기
이렇게 최근 Z세대를 사로잡은 유튜브 콘텐츠의 특징과 채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Z세대는 무조건 짧은 러닝타임의 콘텐츠를 선호한다는 생각은 금물! 영상 길이보다 중요한 것은 Z세대가 좋아하는 포인트가 담겨있는 콘텐츠와 센스있는 채널 운영이에요. 앞에서 함께 알아본 사례를 참고해서 유튜브를 통해 Z세대를 사로잡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외부필진이 기고한 아티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