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가 뭐야? 아직 궁금한 게 많은 신입 마케터
– 환경, 사회, 그리고..🤔?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열쩡 마케터
– ESG 당연히 알지! 최신 ESG 마케팅 사례가 궁금한 일잘러 마케터
다양한 이유로 ESG에 홀려 이 글을 클릭한 마케터 여러분, 잘 오셨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ESG 경영이 포함될 정도로 ‘ESG’가 기업 경영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죠. 이제 정말 모르면 안 되는 마케터 필수 용어, ‘ESG’ 설명부터 마케팅 사례, 그리고 마케터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설명드릴게요😎
우선 ESG란?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지표인 환경·사회·지배 구조를 뜻하는 경제 용어인데요. 쉽게 말해 ESG 경영방식을 채택한 기업은 1.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2.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의 사회 공헌 활동과 함께 3. 법과 윤리도 준수하겠다!라는 경영 목표를 가진 곳이에요.
우리가 익히 아는 카카오와 두산중공업 등 여러 대기업들은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보고서를 공개하는 등의 ESG 경영을 실시 중이고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ESG 전환에 대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는 등 국가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경영 방식이랍니다.
💡 잠깐! ESG는 CSR과 근본은 같지만 기업 투자자들에 집중하여 단기적으로 ‘보여주기식’의 활동이 아닌, 중장기 플랜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기업을 운영하는 개념이에요.
ESG의 개념을 이해하셨다면,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한 브랜드의 ESG 마케팅 사례를 알아볼 차례!😉
유명하고 대표적인 ESG 마케팅 사례를 뽑으라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너무 유명한 파타고니아와 프라이탁이 빠질 수 없죠! 친환경 의류 브랜드인 파타고니아는 과거 블랙프라이데이에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란 광고를 게재했는데요. 이유는 다름 아닌 자사 인기 재킷 생산에 드는 환경 피해 부각을 위해서였다고 해요. 실제로 광고 이후 매출이 40%나 상승하는 결과를 낳긴 했지만, 그 후 22년 삼성전자와 기술 협력을 통해 환경 피해를 줄이겠다고 밝히며 꾸준히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철학을 알리고 있어요.
트럭 방수포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은 순환 사이클을 위한 공유 프로젝트 #RIDEWITHFREITAG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자전거 힙백을 2주간 무료로 대여해 주며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정체성인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제대로 새겨준 사례랍니다.
자 이제 국내 ESG 마케팅 사례를 알아볼까요?
1. Environmental
환경에 집중한 마케팅으로는 지난 아티클로도 소개 드렸던 ‘곰표 플로깅 하우스’와 ‘CJ 햇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한 번 더 살펴보면 좋을 거 같아요. 환경을 위한 소비자들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는 친환경 마케팅으로 업사이클링 보상이 그린워싱을 자아내지 않아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마케팅이었거든요! 그 외에도 광고 제작 과정부터 친환경을 고려해 만든 아이허브와 SK ZIC ZERO 친환경 광고도 있답니다🤓
2. Social
사회환경에 집중한 마케팅으로는 매일유업 안부 우유 캠페인과 맥도날드의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캠페인이 있어요. 독거노인 안부를 묻는 안부 우유 캠페인과 환아를 둔 가족들의 거처를 마련해주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캠페인은 최소 6년 이상의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데요. 두 활동의 공통점은 기업이 주체가 되어 나눔 기부를 진행해 소비자의 구매만으로도 기부가 된다는 것! 흔히 ‘돈쭐낸다’라고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언급하기도 하고, 높은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캠페인이기도 해요.
3. Governance
기업의 지배 구조가 얼마나 윤리적이고 투명한지를 알리는 마케팅 사례의 경우 앞서 소개한 사례보단 브랜딩과 PR 활동에 주로 포커스 된 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환경과 사회문제에 비해 즉각적인 실행이 어려워 장기적인 목표로 잡고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 사례로 ESG 대상을 수상한 풀무원의 경우 자체 뉴스룸을 운영하며 풀무원의 건전한 지배 구조를 소비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친환경’, ‘공정무역’, ‘사회 기여’등 사회적으로 더 의미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늘며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는 현재. ESG는 마케팅적 요소로 가볍게 휘발되는 것이 아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또는 캠페인 키 메시지 속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어요. 또한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인 브랜드 팬심을 확보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우선 사항으로도 고려해야 하고요. 그러기 위해선 ESG는 단기적인 계획으로 진행할 사항이 아니라 꾸준한 캠페인이나 프로모션으로 인해 실제 회사의 변화를 소비자가 느끼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거! 잊지 말자구요🤙🏻